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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개 언어로 독립을 외친 김규식
현암주니어 | 3-4학년 |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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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의 방해와 강대국들의 무관심에도 독립 외교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세상 어디든 달려갔던 김규식. 임시 정부의 부주석을 맡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지만, 그의 이름은 안타깝게도 오랜 시간 거론되지 않았다. 이제 독립된 조국에서 다 함께 행복해지길 소원하면서 세상을 누비며 조선의 독립을 외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김규식을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 아홉 개 언어로 독립운동을 펼친 언어 천재 ‘번개비’, 김규식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을 포함, 아홉 개의 언어가 가능한 천재적인 언어 능력으로
세계를 누비며 독립운동에 힘쓴 독립운동가!
파리 강화 회의 한국 대표로 파견돼 독립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 김규식의 삶을 들여다보자!

1919년 제일 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 대표들이 모여 평화를 찾기 위해 파리 강화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일제 강점기, 조선의 가슴 아픈 현실과 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프랑스 파리로 가는 배에 몸을 실은 독립운동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유려한 글솜씨는 물론, 우리말을 포함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아홉 가지 언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었던 독립운동가, ‘우사 김규식’이었습니다.

김규식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가 세운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언더우드는 호기심 많고 날쌘 김규식을 ‘번개비’라 부르며 아들처럼 아꼈습니다.
뭐든 빨리 배우고 또래보다 뛰어났던 김규식은 특히 외국어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독립운동가 서재필의 권유로 미국 유학길에 오른 김규식은 영문학을 공부하며 조선과 주변 나라의 관계에 대해 알리는 글을 써 발표하기도 했고, 우수 학생으로 뽑혀 졸업 기념 연설을 하면서 일제 강점기, 조선의 현실을 세계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나라를 빼앗기지 않고 끝까지 지키기 위해선 힘을 길러야 한다. 힘은 배움에서 나오고, 배움은 실천할 때 비로소 얻는 것이다.” (본문 39쪽)

총칼로도 할 수 없는 일을 언어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선으로 돌아온 김규식은 학생들에게 영어와 애국심, 조국이 처한 현실을 가르침과 동시에, 독립운동 단체 ‘동제사’를 만들고, 비밀 군사 학교를 세우기 위한 군자금 마련에 애쓰는 등, 외국어 능력을 무기로 삼아 국내외를 넘나들며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파리 강화 회의장에서 조선이 독립돼야 마땅한 자유국임을 만천하에 알리고자 독립 청원서를 들고 어렵사리 프랑스 파리로 향했던 김규식. 그러나 회의장 입장을 거부당하자, 이에 굴하지 않고 각국 대표들에게 편지를 쓰고 회의장 밖에서 외국어로 독립 청원서를 읽으며 조선이 독립해야 하는 이유를 전 세계에 외쳤습니다.

일본의 방해와 강대국들의 무관심에도 독립 외교 활동을 멈추지 않으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세상 어디든 달려갔던 김규식. 임시 정부의 부주석을 맡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지만, 그의 이름은 안타깝게도 오랜 시간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독립된 조국에서 다 함께 행복해지길 소원하면서 세상을 누비며 조선의 독립을 외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김규식을 만나 봅니다.




1919년 제일 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프랑스 파리에서 각국 대표들이 모여 평화를 찾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 우편선 포르토스호에 오른 독립운동가가 있었다. 나라를 잃어 여권이 없었던 그는 중국 여권을 들고, 빼앗긴 나라 ‘조선’을 되찾기 위해 뱃머리에 서서 중얼거렸다.
“나는 말로 조선의 독립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파리에서 발표할 연설문을 쓰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은 ‘우사 김규식’이었다.

“김규식, 당신이 조선의 대표가 되어 파리로 가시오. 가서 파리 강화 회의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에 들어가 조선은 독립되어야 마땅함을, 조선은 자유국임을 당당하게 주장해 만천하에 일본의 부당함을 알려 주시오.”
그 말을 듣는 순간 규식은 가슴이 뜨거워졌어.
‘나의 쓰임이 그것이라면 나는 가시밭길을 건너서라도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달려갈 것이다. 가서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조선의 독립을 외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혜선
미루나무를 좋아하고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말 걸기를 좋아합니다. 동화책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 『냥이 씨의 유쾌한 미용실』, 『열두 살 인생』,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비밀 결사대, 마을을 지켜라』, 『마지막은 나와 함께 짜장면을』 등을 썼고, 그림책으로 『이름이 많은 개』, 『커다란 집』, 『우리 마을에 온 손님』, 『소원』,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 『할머니의 사랑 약방』, 『신발이 열리는 나무』 등이 있으며, 역사 인물 이야기 『임시 정부의 외교 특파원 서영해』, 『김점동 조선의 별이 된 최초의 여의사』 등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권태응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6
고아원 아이 · 9
넌 어떨 때 행복하니? · 17
조국으로 돌아와 · 28
나의 쓰임이 그것이라면 · 44
파리에서의 외침 · 59
작가의 말 · 76
김규식의 생애와 업적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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