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주 별 친구들이 큰곰 생일 파티를 가는 여정 중에 만나는 땅속 달팽이 마을, 애벌레 쉼터부터 하늘 위 까마귀 목욕탕까지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당탕 소동 속에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어, 아이들에게 바른 생활 습관을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재기 발랄한 상상력이 빛나는 꼬물꼬물 세상 속 명랑 모험기! 우주 별 친구들에게 날아온 특별한 생일 파티 초대장! 누가 보냈을까? 바로 지구에 사는 큰곰이 보내온 것이다. 첫 지구 여행을 떠날 생각에 신이 난 우주 별 친구들은 “야호!” 외치며 집안에서 쿵쿵 뛴다. 그러자 쿠르르릉! 집이 흔들리더니, 단박에 지구로 떨어지고 마는데…! 우주 별 친구들은 지구 마을 지도를 손에 꼭 쥐고 달팽이 마을의 엉금엉금 정류장, 애벌레 쉼터, 땅속 개미 마을 등 난생처음 보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우당탕 한바탕 소동을 겪는다. 우주 별 친구들은 큰곰 네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왈가닥 친구들이 펼치는 유쾌 발랄 소동 속에서
즐겁게 배우는 생활 습관 기본서!집 안에서 쿵쿵 뛰고, 문을 쾅 세게 닫고, 길거리에 휴지를 휙 버리고, 공공장소에서 차례차례 줄을 서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더 나아가 책을 아무 데나 툭 던지고, 수도꼭지를 꼭 잠그지 않는다면? 『문을 쾅 닫으면』은 친숙한 일상생활 속 지켜야 할 행동 규칙과 예절을 함께 비추면서,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결과들을 보여 준다. 길에 휙 버린 휴지가 벌떡 일어나 유령이 되어 쫓아오고, 툭 던진 책이 개미 마을 입구를 막아 생일 파티에 올 수 없게 되고, 식당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녀서 불가사리 웨이터가 뾰족한 성게 손님에게 찰싹 붙는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레 바른 생활 습관을 익히며,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사회에 첫발을 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즐겁고 유익한 그림책이다.
종알종알 따라 읽는 리듬감 있는 글과 깔깔 배꼽 잡는 그림의 조화! 『문을 쾅 닫으면』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종알종알 따라 하기 쉬운 어휘들이 가득 담겨 있다. ‘쿵쿵’, ‘쾅’, ‘휙’, ‘차례차례’, ‘툭’, ‘이리저리’, ‘뽀드득뽀드득’, ‘사뿐사뿐’, ‘착착’ 등 단순하지만 운율감 넘치는 의성어, 의태어로 왁자지껄한 모험의 생동감을 더한다. 더불어 ‘내가 ~하면 이렇게 될지도 몰라.’처럼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짤막하고 반복적인 문장으로 말맛을 더해 어른과 아이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다. 여기에 톡톡 튀는 상상력의 소유자, 벼레 작가의 유머 가득한 그림을 조화롭게 더했다. 특히 꿈틀꿈틀 지렁이 터널, 엉금엉금 달팽이 정류장, 푸릇푸릇 애벌레 쉼터 등 작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위트 넘치는 공간들이 매 장마다 펼쳐지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꼬물꼬물 작은 친구들을 들여다보는 깨알 같은 재미 또한 선물할 신나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안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 아이들을 위한 글쓰기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난 엄마가 참 좋아』,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