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당신은 지금 자기답게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책에서 ‘두 번째 나’는 자기답게 살아가는 미래의 나를 의미한다. 그동안 우리는 '첫 번째 나'에 집중하며 살아왔다. ‘첫 번째 나’는 외부적 성공을 추구하는 자신을 나타내며, 사회적, 경제적 기대를 충족시키려 노력한다. 반면에 이 책에서 '두 번째 나'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다.우리는 누구나 자기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한다. 만약 자기답게 사는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살아간다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그 답은 분명하다. 바로 지금,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자기다운 나, 즉 ‘두 번째 나’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현재의 나’가 40대라면, 50대의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이 책은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자신을 깊이 탐구하는 자기다움 여정을 통해 자신의 '두 번째 나'를 발견하도록 안내한다.
카이로스, 가장 나다운 순간 “나의 시간 기준은 태양이 아니라 자기다움에 있다. 마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익어가듯, 나의 시간도 나다워지는 주기에 따라 흘러간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반드시 나다워지는 것은 아니다. 나는 1995년부터 매일 써온 일기를 통해 언제 가장 나다웠는지(카이로스)를 확인해 보았다. 어떤 일기들은 다시 읽기 부끄러울 만큼 참담한 순간을 기록한 것도 있었다. 지금의 나와 너무도 다른 시차를 살았던, 나답지 않은 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일기는 지금 다시 읽어도 부끄럽지 않았다. 그 일기에는 내가 가장 나다웠던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었고, 그때가 바로 자기다움의 시간이었다.”
더 이상 일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일까?인간은 성공이라는 코끼리 선 긋기를 하며 살아간다. 매일 선을 그으며, 그 코끼리가 곧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젠가 더 이상 일할 수 없는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 이것은 단순히 실직, 은퇴, 퇴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월급을 받기 위해 만들어낸 가짜 일이 아닌, 진정한 가치 창조의 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는 누구일까? 나의 시간은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일이 필요하지 않을 때, 나의 정체성을 향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민
1993년부터 현재까지 브랜드 관련 업무를 해왔다. 카피라이터를 시작으로 광고기획자, 마케터, 브랜드 컨설턴트, 브랜드 교육가를 거쳐 <유니타스 브랜드> 잡지의 발행인과 편집장을 역임했다. 컨설팅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 런칭, 컨버스 리뉴얼, 삼성 갤럭시 노트 디자인 리뉴얼 등 60여 개의 브랜드 프로젝트를 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남동에서 '골목대학'을 설립하고, 골목 가게 주인들에게 '자기다움으로 남과 다름'의 브랜드 차별화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는 중장년들의 두 번째 인생 설계를 위한 유니타스 라이프(www.unitaslife.net)를 운영하면서 휴먼브랜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30여 년간 브랜드를 연구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을 깨닫고,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개인의 '자기다움'을 결합한 휴먼 브랜드로서 삶을 살아보기로 결정했다. 그 시작으로 2001년에는 자기다움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은 《새벽 나라에 사는 거인》(2007년 개정 증보판 《새벽 거인》 출간), 2012년에는 2001년부터 자기답게 살았던 10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자기다움》을 썼다. 이외에도 자기다움과 브랜드 비즈니스를 모티브로 한 소설 《마음 사냥꾼 1, 2, 3》, 자기다움으로 리더가 되는 방법을 다룬 《리더십 바이러스와 백신》《헬퍼십》《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운다》《아버지의 집을 기억하며》《아내가 창업을 한다》《런던, 나의 마케팅 성지순례기》 등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