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교만하고 죄를 짓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 건네는 용서와 측은지심, 『자카란다』. 인간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누구나 외롭고 크고 작은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평소 사회 약자에 대한 관심이 큰 저자는 『자카란다』에 조금이나마 그들을 위로하고 보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교만하고 죄를 짓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에게 건네는
용서와 측은지심, 『자카란다』
“두 사람이 청춘 시절에 만나 가정을 이루고 30여 년 넘게 살면서 온갖 불협화음을 겪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같은 공간과 인생을 함께한다는 게 누구나 쉽지 않습니다. 요즘 이혼을 쉽게 하는 시대라지요. 호주 퍼스에 가서 만발한 보랏빛 벚꽃 터널을 지나며 보라색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빨강과 파랑의 섞임이 보라색이듯, 부부란 서로 다른 존재의 색깔이 섞이며 부부 공동체의 색깔이 다르게 나타나는 걸 써 보고 싶었습니다. 부부란 기쁨과 슬픔의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는, 또 살아내는 운명이란 걸…. 서로의 희생을 감수하며 자기 색깔을 다 드러낼 수 없고 서로 섞이며 흡수되며 삶을 이루어낸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 저자 인터뷰 중
인간은 조금만 들여다보면 누구나 외롭고 크고 작은 상처와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평소 사회 약자에 대한 관심이 큰 저자는 『자카란다』에 조금이나마 그들을 위로하고 보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미정
- 대전 출생- 토론하는 아이들 남평 GLE센터장 역임- 대한기독문인회 회원, 소설분과 위원장- 충북소설협회 회원- 저서: 『저마다의 별』 소설집 공저, 『오래된 비밀』 소설집, 『스무고개』 수필집
목차
작가의 말
서 평
자카란다
뵈뵈의 꿈
밥의 노래
호박고구마
빨간 구두 에드나
어느새 저녁놀
대전 블루스, 그날
오래된 비밀
내 이름은 베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