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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봐, 생각을!
현북스 | 4-7세 |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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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시리즈 27권. 2012년 화이트 레이번즈 상 수상작으로, 평범한 발상을 뒤집어 보게 만드는 일화를 가지고 이야기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일란 브렌만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먼 옛날, 폴란드의 작은 마을에 존경받는 할아버지 한 분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마을 사람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를 주는 선생님이자 고민을 들어 주는 상담자였다. 또한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난 뒤에는 언제나 적절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다.

마치 활을 쏘는 족족 화살이 과녁 한가운데 꽂히는 백발백중의 명사수처럼 말이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수업을 듣던 학생이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대답 대신에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하는데….

  출판사 리뷰

2012년 화이트 레이번즈 상 수상작
이야기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지혜로운 그림책

한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백발백중의 비결

2012년 화이트 레이번즈 상을 수상한 그림책 <뒤집어 봐, 생각을!>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뒤집어 봐, 생각을!>은 평범한 발상을 뒤집어 보게 만드는 일화를 가지고 이야기의 진정한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먼 옛날, 폴란드의 작은 마을에 존경받는 할아버지 한 분이 살고 있었다. 그는 마을 사람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를 주는 선생님이자 고민을 들어 주는 상담자였다. 또한 상대방의 고민을 듣고 난 뒤에는 언제나 적절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다. 마치 활을 쏘는 족족 화살이 과녁 한가운데 꽂히는 백발백중의 명사수처럼 말이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수업을 듣던 학생이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있나요? 또 마을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 주지 못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죠?" 할아버지는 대답 대신에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활과 화살에 흠뻑 빠진 소년이 있었다. 소년은 고향을 떠나 활쏘기 수업으로 유명한 학교에 유학을 간다. 4년이 넘게 활쏘기 훈련에 전념한 그는 이제 어떤 목표물이라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청년이 되었다. 청년은 '세계 활쏘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대회가 열리는 도시로 간다. 그리고 도시에서 깜짝 놀랄 만한 광경을 목격한다. 기나긴 울타리를 따라 그려진 수백 개의 과녁마다 정확히 한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있었던 것이다. 청년이 도대체 누가 저렇게 과녁의 한가운데를, 그것도 수백 번도 넘게 정확하게 맞힌 거냐고 묻자 열 살 남짓해 보이는 한 소년이 대답한다. "그건 바로 저예요."

그리고 이렇게 비결을 덧붙인다. "먼저 화살을 모두 쏴요. 그 다음에 화살 둘레에 물감을 칠하면 돼요."
이야기를 마친 할아버지는 자신이 활을 쏘던 청년인 동시에 소년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자신은 단지 사람들이 털어놓는 이야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 줄 뿐이며,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의 질문에 알맞은 해결책을 내놓는 비밀이라고.

2이야기 속에서 길을 찾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일란 브렌만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말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내용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방법이다. 잘 만들어진 이야기는 어떤 주제를 전달하든지 간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어린 시절, 일란 브렌만의 어머니는 종종 그를 주인공 삼아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먹을 것 때문에 동생과 싸운 날에는 욕심 부리다 벌을 받게 되는 돼지 이야기를, 천둥소리에 불안해하던 밤에는 악당을 물리치는 용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이었다. 작가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현실의 걱정과 불안은 사라지고, 늘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책 속에서 이런저런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할아버지처럼, 제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더 큰 용기로 세상을 살아가기를 바라신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던 까닭이리라. 결국 작가가 전하고 싶었던 것도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 스스로가 바른 길을 찾아 나서라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그 길은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책 속에서, 끝없는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뒤집어 봐, 생각을!>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표지에 뚫린 구멍이다. 과녁을 연상시키는 표지의 구멍 외에도 책에는 본문 전체를 관통하는 작은 구멍 하나가 더 뚫려 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이 그리는 궤적을 따라, 단 하나의 작은 구멍이 다양한 그림들과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재미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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