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영유아기에 배워야 하는 필수 생활 습관인 이 닦기, 옷 입기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차와 동물을 통해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차」 보드북 시리즈이다. 『쏙쏙 착착 옷 입기 기차』를 통해 놀이하며 옷 입는 즐거움을 느끼고, 아이가 스스로 옷 입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격려해 주자.
출판사 리뷰
“칙칙폭폭! 어디로 가는 기차일까요?”
「기차」 보드북 시리즈로 즐겁게 배우는 생활 습관! 『쏙쏙 착착 옷 입기 기차』 속 동물 친구들은 함께 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옷 입기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 도착한 바지역에는 다리가 긴 기린이 입을 수 있는 멜빵 바지가, 윗옷역에는 몸이 기다란 지렁이가 입을 수 있는 윗옷이, 양말역에는 발이 큰 코끼리가 신을 수 있는 커다란 양말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지요. 마지막 역은 재미난 것들이 가득한 엉터리역입니다. 엉터리역에는 어떤 기상천외한 옷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러 가지 모양과 다양한 무늬를 가진 각양각색의 옷들을 펼쳐져, 아이들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옷을 고르며 자연스레 옷 입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나는 기차놀이를 통해 다음 장은 무슨 역일지 상상하는 재미도 더해져, 아이와 함께 놀이하며 옷 입기 생활 습관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쏘옥 쏘옥! 이야, 입었다!”
스스로 하는 주체적인 아이로 자라나요 영유아기 아이들은 자아가 생기면서 “내가, 내가!”를 외치곤 합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도, 우유 팩에 빨대를 꽂는 것도, 옷 입는 것도 자신이 한다고 하지요. 어른의 도움 없이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고 싶은 의지가 생기고 자립심이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쏙쏙 착착 옷 입기 기차』 속 동물 친구들은 바지, 윗옷, 양말까지 스스로 골라서 입습니다. 저마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 좋아하는 무늬, 원하는 색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르지요. 자기 몸의 크기나, 길이를 고려해 보기도 합니다. 동물 친구들과 함께 어떤 것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지 살피고 판단해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길러 주체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모두 잘했어요!”
놀이하며 성장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응원! 아이들은 스스로 해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거름 삼아 자존감을 싹 틔워 나갑니다. 이 시기에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도록 한껏 격려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쏙쏙 착착 옷 입기 기차』는 아이들이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양육자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내레이터로 등장하는 양육자는 동물 친구들의 옷 입기 기차 여행을 한 발짝 옆에서 지켜보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동물 친구들은 혼자 입는 게 조금은 어설퍼도 영차 영차 입어 나가지요. 다 입은 후 “이야, 입었다!”라며 자신에게 칭찬해 주기도 하고, 서로 “우아, 입었다!”라며 박수 쳐 주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야호, 신었다!”라며 성취감에 한껏 신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양육자는 모두모두 잘했다며 도닥여 줍니다. 아이들은 따뜻한 지지에 힘입어 다음을 향해 경쾌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신나게 팡파르를 불며 다음 역으로 발맞춰 나가는 동물 친구들처럼 말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기도 나오코
이바라키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도쿄조형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그림책 『담담 주스(dam dam juice)』로 처음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쓰고 그린 작품으로 『쏙쏙 착착 옷 입기 기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