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새로운 것은 무엇이든 공부하고 환경미화원으로, 요양보호사로, 공장에서, 식당 주방에서 일하시는 우리네 할머니. 낮은 자리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이 땅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삶을 이정지 작가의 섬세한 글로, 이유정 화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한동안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었다면
이제는 스토리두잉(storydoing)이다.
직접 가보고 역할 수행에도 참여하는 것이다.
<모악산 꽃 할머니> 속에는
가족, 박물관, 모악산, 완주, 전주, 대한민국이 있다.
그곳으로 나도 스토리두잉(storydoing)하러 가야겠다.
- 천진기 (전 국립전주박물관장)
누구나 한 번쯤은 엄마를 낳아준 할머니를 생각한다.
어머니는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지 않는다.
어쩔 때는 완고하고 매섭기도 하다.
그러나 할머니는 다르다.
언제나 전폭적인 지지와 모든 것을 다 내어주신다.
<모악산 꽃 할머니>는 초등학생의 눈으로 살펴보는
우리 땅 할머니의 이야기다.
주인공 할머니는 아침 7시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와서도 쉬지 못하고 새벽까지 집안일을 한다.
자식과 남편, 부모님이 자신의 삶보다 먼저였다.
남편을 암으로 보내고 난 뒤에는 아들과 딸의 안위만 걱정한다.
“나는 너희들 잘 되라고 항상 모악산을 향해 빈다.”
손주들에게 용돈과 통닭을 사주고 싶어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시는 할머니.
언제나 주인 되어 살라는 할머니의 빗질은 구석구석 꼼꼼하다.
“왜 그렇게 청소하면서 시를 외우고 쓰는지......
왜 그렇게 조상에게 기도하며 공을 들이는지......
왜 술병에 꽃을 가득가득 심고 가꾸는지......”
새로운 것은 무엇이든 공부하고
환경미화원으로, 요양보호사로, 공장에서,
식당 주방에서 일하시는 우리네 할머니.
낮은 자리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이 땅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삶을
이정지 작가의 섬세한 글로,
이유정 화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전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머니나 할머니께 편지도 쓰고
술박물관, 완주, 전주, 모악산을 보러 떠나고 싶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정지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들꽃을 찾아다녀요. 숨어있는 지역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수놓고 있어요.독서모임 ‘휴휴’와 독서프로그램으로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리며 마음을 보살피고 있습니다.젊은 시절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살아본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의 보편 정서를 소박한 글로 세계에 알리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시집으로 『휘어짐의 일상』, 『흐르다가 멈춘 물방울 사이』가 있고, 에세이집 『마흔아홉 - 백제녀편지』,『My life in England』가 있고, 그림책 『지사랑이』, 『바람의 끈』, 『아롱다롱한 이불을 좋아하는 할머니』,『하늘 땅 사람이 어울려 고인, 돌』, 아이들 시를 묶어 『꿈꾸는 아이』를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