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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할아버지
사계절 | 4-7세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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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이야기 그림책 시리즈 10권. 근심 없는 노인, ‘무수옹 이야기’를 다룬 옛이야기 그림책이다. 이야기를 통해 평온하고 안락하고 따뜻한 마음, 나도 웃고 남도 웃을 수 있는 마음을 불러오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거라고 전한다.

주인공, ‘허허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웃는 데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길가다 똥을 밟아도 거름에 보태면 되겠다고 허허, 누가 시비를 걸어도 도리어 자기가 미안하다고 허허, 도둑이 들어도 살림이 넉넉해 보인 모양이라고 허허. 이런 할아버지가 마을 너머 궁궐에 사는 임금님의 눈에 곱게 보이지 않았다.

임금님은 걱정거리를 하나 던져 주자고 마음먹는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황금 가락지 하나를 내어 주고, 보름 뒤에 찾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배를 타고 가는데 뱃사공이 몸을 기우뚱하는 바람에, 가락지는 강물에 풍덩 빠지고 마는데….

  출판사 리뷰

우리 옛이야기, 허구한 날 웃는 허허 할아버지 이야기
옛날 어느 마을에 이래도 허허, 저래도 허허, 매양 웃어서 허허 할아버지라 이름 붙은 사람이 살았는데, 하루는 임금님이 불러들였다지요. 어디 언제까지 웃는지 보자고 시험에 들게 했더랍니다.
자칫하면 목이 달아날 판인데, 이 위기를 어찌 넘길까요? 근심 없는 노인, ‘무수옹 이야기’를 다룬 옛이야기 그림책, 『허허 할아버지』입니다.

웃으면 정말 복이 올까?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도 있지요. 웃음과 관련한 속담은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동서양에 두루두루 많습니다. 내가 웃든, 남이 웃든, 누구든 웃는 모습을 보면 서로서로 기분 좋고 흥이 날 수 있으니, 되도록 웃고 살자는 의미를 담은 것일 겁니다.
이 그림책 주인공, ‘허허 할아버지’는 그야말로 웃는 데에 있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길가다 똥을 밟아도 거름에 보태면 되겠다고 허허, 누가 시비를 걸어도 도리어 자기가 미안하다고 허허, 도둑이 들어도 살림이 넉넉해 보인 모양이라고 허허. 이쯤이면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옛 어른들 말씀마냥 ‘원, 너무 속없는 사람 아니야’ 싶은 의심이 들락말락합니다. 그런데 마침, 마을 너머 궁궐에 사는 임금님이 똑같은 생각을 했더랬지요. 이 임금님으로 말하자면, 낙엽이라도 하나 떨어지면 지저분하다고 한숨을 후우, 바른말이라도 좀 할라치면 잔소리한다고 한숨을 후우, 곡식이 잘 되어도 쌓아 둘 데가 없다고 한숨을 후우, 하고 이러나저러나 한숨을 달고 사는 양반입니다. 당연히 이런 임금님 눈에 할아버지가 곱게 보일 리 없고, 어디 저게 거짓 웃음인지 진짜 웃음인지, 웃으면 언제까지 웃는지 한번 보자고 작정하게 만들 법합니다. 이렇듯 전혀 다른 두 캐릭터가 이 그림책을 이끌어 갑니다. 한 사람은 입에 풀칠하기도 벅찬 마당에 허구한 날 허허 웃고 삽니다. 한 사람은 세상 모든 권력과 돈을 쥔 마당에 한숨 쉬기 바쁩니다.
옛이야기라고요? 우리가 한 발짝 발만 떼고 둘러보아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물들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한 겁니다.

마음이 웃으면 행복이 온다
그런데 참말로 무슨 수가 있기에 그리 웃고 살까? 재물이 많은가? 입에 풀칠 정도 한답니다. 자식들이 잘 모시는가? 자식은 없답니다. 할멈이 떠받들어 주나? 그저 함께 늙어간답니다. 임금님은 걱정거리를 하나 던져 주자고 마음먹습니다. 황금 가락지 하나를 내어 주고, 보름 뒤에 찾겠다고 말합니다. 임금씩이나 되어서 가락지를 줬다 되돌려 달라는 데에는, 뭔가 꿍꿍이가 있어 보이지요. 아니나 다를까, 뱃사공이 몸을 기우뚱하는 바람에, 가락지는 강물에 풍덩 빠지고 맙니다. 한양에서 김 서방 찾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 강물에 빠진 가락지 건지는 일일 테니, 할아버지는 미안해하는 사공을 달래 놓고 허허 웃으며 배에서 내립니다. 속이 편해도 편해도 너무 편한 서방님 덕분에 할머니는 몸져눕고, 할머니 건사가 우선이라며 할아버지가 잡아다 내어놓은 잉어 뱃속에서 천만다행히도 잃어버린 가락지가 나옵니다. 정말 웃어서 복이 온 걸까요? 웃는 사람은 하늘도 도운 걸까요?
그보다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잘 웃는 할아버지다 보니, 근심도 걱정도 알아서 피해 간 것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세상에는 가끔, 겉으로 봐서 하나 내세울 게 없어 보여도, 마음에 여유가 있고 마음가짐이 안정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걱정할 일에도 전전긍긍하지 않으니, 꼭 근심 걱정이 알아서 피해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허허 할아버지가 그렇습니다. 할아버지는 임금님의 시험을 잘 이겨내고 도리어 임금님을 바꿔 놓기에 이릅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재물도 명예도 아닌 마음이라고 말하는 옛이야기입니다.

한 번쯤 짚어봐야 할 ‘삶의 태도’을 다룬 그림책
일반적으로 욕심과 집착은 현대 사회에서 삶을 살아가는 추동력으로 받아들여지곤 합니다. 이런 시선에서 허허 할아버지는 욕심도 집착도 없어서, 삶의 목표가 분명치 않은 인물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성취욕도 별로 없어 보이니, 자칫 뒤처지기에 좋은 인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욕심은 삶을 살아 있게 하는 데에 필요하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되짚어 볼일입니다. 욕심이 너무 넘치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현재의 내 삶을 매번 더 좋게 더 좋게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래서 행복한 현재를 살고 있지는 않으면서 행복한 미래만 꿈꾸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짚어볼 일입니다. 나이 든 어른이 그러하다면, 나이 어린 아이들도 자연스레 그 길을 밟아 나갈 겁니다.
평온하고 안락하고 따뜻한 마음, 나도 웃고 남도 웃을 수 있는 마음을 불러오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거라고, 그림책이 이야기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전지은
시각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허허 할아버지』, 그린 책으로 『독학 파스타』, 『쉿! 곰마를 구해줘요』,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기구』, 『아빠, 철학이 뭐예요?』, 『척독,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 등이 있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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