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8천 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매년 한 계절을 보내는 두 마리의 흰 황새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다. 오랜 시간, 멀리 있어도 끈끈하게 이어지는 클레페탄과 말레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해준다.
우리는 얼마 전, 코로나 19로 인해 친구들과 가족들과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했다. 그럼에도 구름을 통해 농담을 보내고, 별을 통해 이야기를 보내기로 약속한 말레나와 클레페탄처럼 항상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시 만날 날을 그리워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우정을 지키고, 긴 시간 기다리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우정은 힘든 상황에서 더욱 그 반짝이고 두터워진다. 우리 아이들이《날개를 활짝 펴고》의 클레페탄과 말레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기다리고, 먼저 손을 내밀어 진한 우정을 지키며 서로에게 사랑과 우정을 북돋아 주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매년 13,000km를 날아 재회하는
두 마리 황새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진한 우정과 사랑을 만나 보세요!이 이야기는 8천 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매년 한 계절을 보내는 두 마리의 흰 황새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입니다.
1993년 어느 날 크로아티아의 암컷 황새 말레나는 밀렵꾼의 총에 맞았습니다. 다행히 학교 관리인인 스제판은 상처를 입고 날지 못하는 말레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 주었습니다. 다행히 말레나는 목숨을 건졌지만, 안타깝게도 다시는 하늘을 날 수 없게 되었지요. 그리고 2001년, 말레나에게 잘생긴 수컷 황새인 클레페탄이 날아왔고, 그렇게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철새인 황새는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매년 8월이면 머나먼 아프리카로 이주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4월에 다시 돌아오게 되지요. 하지만 다친 한쪽 날개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없는 말레나는 클레페탄과 함께 먼 아프리카로 날아갈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클레페탄은 말리나를 두고 떠날 수밖에 없었지요.
황새는 사람처럼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새입니다. 클레페탄은 수개월의 긴 시간을 말레나와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4월이면 13,000km를 날아 말레나를 찾아왔습니다. 크로아티아와 전 세계의 사람들은 매년 말레나와 클레페탄의 재회를 기대하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말레나와 클레페탄은 2021년 말레나가 나이 들어 죽을 때까지 19년 동안 크로아티아의 브로드스키 바로시 마을에서 매년 봄마다 재회했습니다. 말레나와 클레페탄은 스제판 아저씨의 돌봄에 힘입어 66마리의 새끼를 낳으면 행복하게 잘 지냈습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는 오랜 시간, 멀리 있어도 끈끈하게 이어지는 클레페탄과 말레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우리는 얼마 전, 코로나 19로 인해 친구들과 가족들과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구름을 통해 농담을 보내고, 별을 통해 이야기를 보내기로 약속한 말레나와 클레페탄처럼 항상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시 만날 날을 그리워했었지요. 힘든 상황에서도 우정을 지키고, 긴 시간 기다리며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입니다.
우정은 힘든 상황에서 더욱 그 반짝이고 두터워집니다. 우리 아이들이《날개를 활짝 펴고》의 클레페탄과 말레나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기다리고, 먼저 손을 내밀어 진한 우정을 지키며 서로에게 사랑과 우정을 북돋아 주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선해진 어느 날, 황새들은
여행을 떠날 시간이 되었음을 알아챘어요.
하지만 말레나는 자기 날개로는 결코
세계를 가로질러 날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수영을 하거나 멀리까지 걷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요.
“말레나가 갈 수 없다면 나도 가지 않을 거야.”
“클레페탄, 너는 갈 수 있고, 반드시 가야만 해!”
“어떤 상황에서든…….”
클레페탄이 울먹이며 말했어요.
그러자 말레나는 자기의 깃털 하나를 클레페탄에게 주었고,
클레페탄도 자기의 깃털 하나를 말레나에게 주었어요.
클레페탄과 말레나는 구름을 통해 농담을 보내고,
별을 통해 이야기를 보내기로 약속했어요.
“떨어져 있는 것은 우리한테 새로운 경험이 될 거야.”
하지만 말레나와 클레페탄은
헤어질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어요.
모든 것이 마지막처럼 느껴졌고,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졌어요.
마지막 수영은 너무 추웠고, 마지막 딸기는 너무 시었고,
마지막 날의 해는 아주 짧았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캐론 레비스
뉴스쿨 아동·청소년 글쓰기 MFA 프로그램 교수 겸 자문위원이자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로 아이들과 책, 감정, 상상력을 탐구하는 드라마와 글쓰기를 좋아해요. 카론은 듣고, 믿고, 기다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친구들로부터 작가로서 필요한 여러 가지를 도움받아요. 캐론은 멀리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그리울 때 편지를 쓰고, 사진을 보고, 바람을 통해 사랑이 담긴 키스를 보내지요. 《아이다, 언제나 너와 함께》《이쪽이야, 찰리》《Mama’s Work Shoes》 등의 그림책을 작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