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얼룩말 주가 심통이 났어요. 텔레비젼에서 공포영화를 하는데 엄마 아빠가 보지 못하게 했거든요. 밤새 무시무시한 꿈을 꾸게 된다면서요. 불만이 많은 주는 자신의 방에 돌아와 이불을 뻥하고 찼어요. 그 바람에 이불에 구멍이 뚫리자, 주는 유령이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엄마 아빠를 놀래주며 한바탕 유령 소동을 벌리기로 한거죠. 그런데 갑자기 집안이 깜깜해지면서 엄마 아빠가 보이지 않아요. 어느 새 엄마 아빠 말대로 자신이 무서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는 엄마 아빠와 화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거의 매일같이 겪을 법한 일이지만 아이 아이의 행동과 감정에 세심하게 배려하는 부모의 사랑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전해지는 동화입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미셀 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미셀 게는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예술에 대한 꿈을 키워 온 그는 그래픽 디자인 학교를 다니면서 습작품으로 만든 『꼬마 사냥꾼과 코끼리』을 정식출간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출간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꼬마 원시인 크로미뇽』『유모차 나들이』『크리스마스 트리』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