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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열림원 | 청소년 | 20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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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근대 단편소설의 기법과 문장을 한 차원 높인 ‘한국 근대소설의 완성자’ 이태준의 대표작 8편을 담았다. 표제작 <돌다리>는 땅을 팔아서 병원을 확장하려는 아들과 땅을 하늘처럼 여기며 소중히 하는 아버지의 갈등을 통해 물질적, 정신적 가치만을 중시하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가치관을 비판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달밤을 배경으로 소외된 인물의 비애를 서정적으로 그린 <달밤>, 독신 청년 작가와 결핵에 걸려 죽음을 목전에 둔 여인의 만남을 통해 죽음의 문제를 감각적이고 탐미적으로 묘사한 <까마귀>, 작가의 상고주의적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작품 <패강랭>, 해방 전후의 정국과 문단의 흐름, 그리고 이태준이 순수문학가에서 사회주의자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자전적 소설 <해방 전후> 등을 실었다.

국어교사들이 작품을 선정하고 각 작품에 정확한 해설을 단 '열림원 논술한국문학' 시리즈의 열두 번째 작품이다.'어디선지 르나르는 예술가는 빵 한 근보다 꽃 한 송이를 꺾는다고. 그러나 배가 고프면? 하고 제가 묻고는 그러면 그는 괴로워하고 훔치고 혹은 사람을 죽일지도 모른다. 그렇더라도 글쓰기를 버리지는 않을 게라고 했다. 난 배가 고파할 줄 아는 그 얄미운 습관부터 아예 망각시켜 보리라. 잉크는 새것이 한 병 새벽 우물처럼 충충히 담겨 있것다, 원고지도 두툼한 게 여남은 축 쌓여 있것다!' 그는 우선 그 문 앞으로 살랑살랑 지나다니면서 "쌀값은 올르기만 허구...... 석탄두 들여야겠는데......"를 입버릇처럼 하던 주인 마누라의 목소리를 십 리나 떨어져서 은은한 풍경 소리와 짙은 어둠 에 흠뻑 싸인, 이 산장 호젓한 방에서 옛 애인을 만난 듯한 다정스러운 남폿불을 돋우고 글만을 생각하는 데 취할 수 있는 것이 갑자기 몸이 비단에 싸이는 듯, 살이 찔 듯한 행복이었다.-본문 45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태준
호는 상허尙虛.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성장했다. 휘문고보 4학년 때 동맹 휴교 주모자로 퇴학당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1925년 도쿄에서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해 입선했다. 1927년 도쿄 조치대 예과를 중퇴한 후 귀국했다. 1929년 개벽사에 입사, 조선중앙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구인회에 참가했으며, 이후 1930년대 말까지 주로 남녀 간의 사랑과 심리를 다룬 작품을 발표했다. 1940년경 일제의 압력으로 친일 활동에 동원되었고, 1941년 모던 일본사가 주관하는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1943년 절필 후 낙향했다가 해방을 맞아 서울로 올라왔다. 해방 공간에서 좌익 작가 단체에 가입해 주도적으로 활동, 1946년 <해방 전후>로 제1회 해방문학상을 수상하고 그해 여름에 월북했다. 6·25 전쟁 중엔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와 종군 활동을 했다. 1956년 구인회 활동과 사상성을 이유로 숙청당한 이후 정확한 행적은 알려진 바 없으며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발간을 시작으로 한국 전쟁 이전까지 《까마귀》《이태준 단편선집》《이태준 단편집》《해방 전후》 등 단편집 7권과 《구원의 여상》《화관》《청춘 무성》《사상의 월야》 등 장편 13권을 출간했다.

  목차

달밤 | 까마귀 | 장마 | 복덕방 | 패강랭 | 밤길 | 돌다리 | 해방 전후 |이태준의 생애와 문학 |논술| 인간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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