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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에게
보물창고 | 4-7세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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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 57권. 스테디셀러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화가 캐롤라인 제인 처치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안에 사랑을 고백하는 가장 진솔한 방법인 ‘편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따스하게 펼쳐져 있다.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조차 물질로, 상품으로 치환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정성껏 편지를 써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얼마나 따뜻한 행위인지를 보여 준다. 또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알려 주는 책이기도 하다. 여기에 티노와 티니의 편지에서 따온 낱말들을 조합해 또 하나의 기발한 편지를 완성하는 이야기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로움 또한 이 책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글자에 담아 꾹꾹 눌러 쓴 편지를 상대방에게 전했을 때 찾아오는 기분 좋은 설렘은 물론이고, 편지를 쓰는 시간과 편지를 읽는 시간이 주는 각별한 행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씩 터득해 가는 아이들에게 ‘편지’라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알려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밸런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담다!
-국내 최초의 밸런타인데이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에게』 출간

10대들을 중심으로 매월 14일을 기념일로 정해 주변 사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유행하면서 생긴 신조어가 바로 ‘포틴데이(fourteen day)’이다. 가장 유명하고 전통 깊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부터 화이트데이(3월 14일), 블랙데이(4월 14일)처럼 유명한 날도 있고 로즈데이(5월 14일), 무비데이(11월 14일) 등 조금은 낯선 기념일도 있다. 이 포틴데이에 맞춰 제과업계나 외식업계 등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데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풍경은 더 이상 특별할 것도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반응이 폭발적인 기념일은 역시 ‘밸런타인데이’일 것이다.
해마다 2월 14일이 다가오면 거리는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초콜릿 물결로 넘실거린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초콜릿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의 초콜릿과 이와 관련된 아이디어 상품들이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며 진열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초콜릿 선물과 밸런타인데이의 유래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다. 밸런타인데이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이다. 3세기 무렵,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2세는 군대의 기강을 잡기 위해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는데, 발렌티누스 사제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안타깝게 여겨 이를 어기고 혼인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기리기 위해 밸런타인데이가 생겼다는 설이 있다. 이 날에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선물이나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이 있으며,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좋다는 속설이 퍼져 있다. 그렇다면 초콜릿 선물은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이는 사실 일본 제과회사의 상업적 마케팅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데 반해, 외국에서는 작고 소박한 선물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책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많아 미국에서는 이 시기에 맞추어 신간이 쏟아져 나올 뿐 아니라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책이 따로 출간될 정도라고 한다. 초콜릿 향이 가득한 국내의 밸런타인데이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이번에 보물창고에서 출간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에게』는 ‘국내 최초의 밸런타인데이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스테디셀러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화가 캐롤라인 제인 처치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 안에 사랑을 고백하는 가장 진솔한 방법인 ‘편지쓰기’에 대한 이야기가 따스하게 펼쳐져 있다.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조차 물질로, 상품으로 치환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소박한 선물과 마음을 다한 편지를 주고받는 밸런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게 만들기 때문이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에게, 자녀에게, 부모에게, 친구에게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면 이번엔 마음을 담은 편지와 책 선물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고 소박한 편지가 주는 각별한 행복
발렌티노와 발렌티니는 서로를 좋아하지만 엄청난 부끄럼쟁이 토끼들이라 상대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용기를 내어 서로에게 편지를 써서 속이 빈 통나무에 넣고 답장을 기다린다. 하지만 둘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생쥐 가족 때문에 편지는 조각조각 찢어지고 만다. 답장을 받지 못해 낙심하는 둘을 본 생쥐 가족은 그제야 자신들의 실수를 알아차리고, 둘을 돕기 위해 찢어진 편지를 이어 붙여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답장을 완성한다.
편지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안부나 마음을 전하는 진솔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단 한 명만을 위한 수필이자, 솔직하고 절절한 고백이다. 편지를 쓰고 읽는 행위 안에는 자기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며 성찰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담겨 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이메일이나 휴대 전화 문자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는 더 이상 시간과 공을 들여 편지를 쓰지 않는다. 편지가 사라진 시대, 우리는 자주 서로의 진심을 오해하고 단절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너에게』는 정성껏 편지를 써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것이 얼마나 따뜻한 행위인지를 보여 준다. 또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당연한 진실을 알려 주는 책이기도 하다. 여기에 티노와 티니의 편지에서 따온 낱말들을 조합해 또 하나의 기발한 편지를 완성하는 이야기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로움 또한 이 책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을 글자에 담아 꾹꾹 눌러 쓴 편지를 상대방에게 전했을 때 찾아오는 기분 좋은 설렘은 물론이고, 편지를 쓰는 시간과 편지를 읽는 시간이 주는 각별한 행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씩 터득해 가는 아이들에게 ‘편지’라는 아주 특별한 방법을 알려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했던 티노와 티니처럼, 사랑 때문에 속을 태우는 토끼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최고의 낱말들을 골라 편지를 완성했던 생쥐 가족처럼, 모쪼록 이 책을 읽고 난 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해서 작고 소박한 것들이 주는 큰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둘은 때때로 서로를 슬쩍 훔쳐보며
이런 생각을 했어요.
‘오, 어쩜 저리도 사랑스러울까!’

하지만 둘 중 누구도 말 한마디 건네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둘 다 아주, 아주아주, 아주아주아주
엄청난 부끄럼쟁이들이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티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래, 편지를 쓰는 거야.
그저 다정하게 안부를 묻는 짤막한 편지를 써야지.
그리고 티니가 찾을 수 있도록
속이 빈 통나무 속에 넣어 두는 거야.’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미카엘라 모건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국제도서협회에서 선정한 어린이책 작가이며, 영국도서협회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영국의 아름다운 해변 도시 브라이튼과 프랑스의 해안가 코트다쥐르를 오가며 살고, 어린이와 어른, 교사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워크숍과 강연회 등을 다니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아주 특별한 너에게>, <어제는 밤하늘을 날았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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