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할머니들의 체조 도전기. "아, 아, 오늘은 할머니 체조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한국, 몽골, 이탈리아… 각 나라의 할머니들이 체조대회에 참가했다. 굽은 허리, 잘 들리지 않는 귀, 흐릿하게 보이는 눈… 늙고 힘없는 몸으로 도전하는 할머니들은 어떤 대회를 보여줄까? 익살스러운 할머니들의 모습에서는 그녀들의 젊은 날과 꿈이 보인다. 할머니들의 열정, 도전과 꿈으로 가득한 즐거운 체조대회에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를 유쾌한 상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조용한 동네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아,아~ 할머니체조대회가 열립니다.”
할머니들이 체조를 한다고?
어떤 대회가 열리는지 한번 구경가볼까?
▶ 몸 / 체조
할머니들이 체조라니??!! 허리는 구부정하고, 울퉁불퉁 살은 튀어나오고, 시력은 약해지고, 귀도 잘 안 들리는 할머니들은 어떤 동작을 보여줄까요? 나이 들수록 노화되고 있는 몸을 들여다 볼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아니 때로는 보기 싫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 할머니들은 체조대회를 통해서 자신의 몸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 몸은 단단하고 아름답게 보여요. 비록 체조하기에 알맞은 몸은 아니지만 오랜 세월 다져온 삶의 노력과 흔적들이 그 안에 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할머니들이야 말로 체조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는 걸요?
▶ 도전 / 실수
할머니들은 당당하게 체조대회에 나섰어요. 멋진 도전이었지만 할머니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대회가 흘러요. 실수 연발.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관중들은 의아했지만 할머니들은 전혀 당황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녀들은 관중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해주지요.
도전이 꼭 우수한 성적으로만 평가 받아야할까요? 도전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해요. 체조대회에 나온 할머니들도 그렇고요. 혹시나 실수를 했다면 여기에 있는 할머니들처럼 당당하고 유쾌하게 삶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보세요.
▶ 꿈 / 과거의 찬란한 순간
꿈을 꾸지 않는 삶이 있을까요? 나이 들면 꿈이 없을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분명 그들도 희망하고 바라는 무엇인가가 있을 거예요. 여기 체조대회에 나온 할머니들 처럼요. 꿈을 꾸는 것에는 나이가 상관없으니까요. 남들이 들으면 우습게 여길지 몰라도, 할머니들은 체조대회에도 나가고 더 큰 세계에서 모험하기를 꿈꿉니다. 그렇다면 할머니들의 소녀시절은 어땠을까요? 그녀들의 젊은 시절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 여성 / 연대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들은 여성이라는 것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았을지도 몰라요. 할머니, 어머니, 여성... 이들은 누군가를 위해 맞추거나 희생해야하는 분들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삶을 오롯이 만들어 가고 싶은 소중한 존재니까요. 이런 이야기들을 혼자 하는 것은 의미없는 작은 목소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얘기들을 풀어가고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목소리를 내다보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에는 할머니들의 젊은 시절을 한쪽 그림으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목소리도 담았어요. 연대하는 것은 각자의 리듬을 서로 어우러지게 하여 더욱 생동감 있는 삶을 만들어내는 일이니까요.
자! 그럼. 할머니 체조대회 수상자를 발표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제경
그림과 글로 세상과 삶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을 좋아해서 그림전시, 그림책 창작 워크샵, 여행드로잉 강사로 활동했다. 이제 자기 안에서 하나 둘 터져 나오는 이야기들을 그림책으로 엮어 세상과 소통을 시작한다. - 그림책협회 사무국장 역임- 그림책협회 이사(현)- 전시 기획 큐레이터- 그림책 창작 워크샵 강사- 여행드로잉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