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산기슭에는 많은 버섯이 살고 있었다. 우산버섯, 비늘버섯, 황제버섯 등 모양도 색깔도 다양한 버섯들은 땅속 영양분을 먹고 쑥쑥 자랐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부터 사람들이 숲에 와서 버섯을 하나둘씩 따기 시작하더니, 비닐봉지까지 가져와 점점 더 많은 버섯을 가져갔다. 숲은 엉망이 되고 버섯들은 숲을 지키기 위해 회의를 한다. 궁리 끝에 버섯들은 비닐봉지를 모두 먹어 치우기로 한다. 비닐봉지를 먹는 버섯의 이야기는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고 숲은 다시 평화를 찾는다.
출판사 리뷰
비닐봉지에서는 숨을 쉴 수가 없어요.이 작은 한마디가 우리 앞에 주어진 환경문제를 분명하게 표현해 줍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이 일 년간 사용하는 플라스틱 소비량은 11.5kg에 이르고, 비닐봉지는 평균 420개를 쓴다고 합니다. 비닐봉지 한 장이 완전히 분해되려면 100년 이상 걸리고, 땅에 묻으면 토양에 산소 공급이 어려워져 토지가 오염됩니다. 폐비닐을 삼킨 해양생물들이 영문도 모르고 죽어가는 모습은 이제는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지요. 이런 환경 위기 속에서 플라스틱 먹는 버섯의 발견은 희망을 주는데요. 특별한 버섯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작은 질문에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지구 환경을 지키는 작은 노력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입니다. 지구를 위험하게 만든 것도 사람이지만 지구를 구할 존재도 바로 우리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들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자유롭게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 어린이들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동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지 버크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하제테페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습니다. 동화책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에 도움을 주는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