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금창고 그림책 시리즈 1권. 어느 작은 마을에 세 갈래 길이 있었다. 하나는 바다로, 다른 하나는 도시로 향하는 길이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이제까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니 도대체 왜 아무도 가보려 하지 않았을까? 어린 마르티노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어떤 길일까 상상하며 시간을 보낸다.
마침내 혼자서 길을 나설 수 있을 만큼 자란 주인공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발걸음을 내딛는다. 곳곳에 움푹 파인 웅덩이와 잡초들, 그 길은 마르티노가 이전에 상상하던 것보다 험했다. 길은 어느새 나무들로 빼곡하여 그 끝은 더욱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가도 가도 끝은 보이지 않고, 그만 돌아갈까 생각하기에 이르는데….
출판사 리뷰
맹목적으로 순응하기보다는 호기심을 끝까지 지켜내는 아이의 이야기!
아이들에게 꿈에 대한 도전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그림책.
어느 작은 마을에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다로, 다른 하나는 도시로 향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이제까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입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라니 도대체 왜 아무도 가보려 하지 않았을까요? 어린 마르티노는 마을 어른들께 이유를 여쭤보았습니다. 어른들은 마르티노에게 그 길은 어디로도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그럴수록 마르티노는 더욱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렇담 저 길은 왜 만들었지?’ 다시 어른들께 여쭤보지만 돌아오는 건 고집쟁이라는 타박뿐입니다. 어른들은 자꾸 캐묻는 마르티노가 귀찮기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마르티노는 쉽게 단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어떤 길일까 상상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마침내 혼자서 길을 나설 수 있을 만큼 자란 주인공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곳곳에 움푹 파인 웅덩이와 잡초들, 그 길은 마르티노가 이전에 상상하던 것보다 험했습니다. 그래도 마르티노는 움츠러들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걷습니다. 하지만 길은 어느새 나무들로 빼곡하여 그 끝은 더욱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가도 가도 끝은 보이지 않고. 마르티노는 이제 그만 돌아갈까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종일 걸었더니 다리도 아팠으니까요.
과연 마르티노는 이대로 포기하고 돌아섰을까요? 마을로 돌아가면 쓸데없는 고집을 부렸다며 마을 어른들로부터 꾸중만 들을 텐데 말입니다. 아니면 계속 나아갔을까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 끝엔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요?
“그러면 길이 어디서 끝나는지 아무도 가보지 않았단 말이에요?”
“너 정말 고집쟁이구나. 가봐야 아무 것도 없다고 우리가 말했는데…….”
“그곳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면서 그걸 어떻게 알아요.”
어찌나 고집을 부렸던지 사람들은 마르티노를
고집쟁이 마르티노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마르티노는 화를 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계속 어디로도 갈 수 없는 길을 생각했어요.
왕비님은 환한 웃음으로 마르티노를 맞아 주었어요.
“그러니까 너는 그 이야기를 믿지 않은 거구나.”
“어떤 이야기요?”
“가운데 길이 어디로도 갈 수 없다는 이야기 말이야.”
“정말 바보 같은 이야기예요.
그 길을 가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잖아요.
제 생각에는 누군가 갔던 길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물론이지, 가볼 생각만 있으면 되는 거야.
작가 소개
저자 : 잔니 로다리
1920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났습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1970년 국제 안데르센상을 받으면서 이탈리아 아이들은 물론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1980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환상적이고 재미가 가득한 동화를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 <설탕 나라 초콜릿 행성> <치폴리노의 모험>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