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콩 그림책 시리즈 16권.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최고가 되어 주목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포착해 내어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아이들 사이에는 늘 미묘한 경쟁이 있기에, 경쟁이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경쟁을 잘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올렛은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높은 목소리로 노래하며, 누구보다 멋쟁이에다,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말한다. 모두들 바이올렛이 최고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로지만 빼고 말이다. 로지는 빠르지도 않고, 목소리가 크지도 않고, 멋쟁이도 아니지만 모두들 바이올렛이 최고라고 하니 짜증이 난다. 로지도 뭐든 최고가 되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스 선생인은 반 아이들에게 각자 화분에다 완두콩을 키우자고 한다. 로지와 바이올렛의 화분에서 처음으로 싹이 나지만 바이올렛의 새싹이 조금 더 커 보인다. 그래서 로지는 몰래 바이올렛의 새싹을 흙으로 덮어 버린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로지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았는데….
출판사 리뷰
아이들은 누구나 주목받고, 칭찬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최고가 된다면?
‘최고’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건강한 메시지!책콩 그림책 16권인 『나도 최고가 되고 싶어요』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최고가 되어 주목받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기에 이 그림책은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이라면 누구나 최고가 되어 주목받고 칭찬받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건강한 사고방식입니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잠시 동안은 ‘최고’가 되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곧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하고 마음이 불편해져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바이올렛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바이올렛은 달리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반에서 제일가는 멋쟁이에다 목소리까지 가장 큽니다. 모두에게 최고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지요. 그에 반해 로지는 달리기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고, 멋쟁이도 아닙니다. 하지만 로지는 바이올렛이 최고라는 말이 듣기 싫습니다. 로지도 바이올렛처럼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다 로지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그만 잘못을 저지르고 맙니다. 로지는 어떻게 했을까요? 최고가 되어 기분이 좋았을까요? 아닙니다. 로지는 최고가 되었어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불편하고 바이올렛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곧 로지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는 최고가 되어도 결코 기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기에 로지는 잘못을 바로잡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고 원예사’가 됩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최고가 되어 주목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포착해 내어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아이들 사이에는 늘 미묘한 경쟁이 있기에, 경쟁이 건전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경쟁을 잘 유도해 주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