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꼬마 그림책방 시리즈 33권. 바쁜 일상 가운데 모처럼 휴식을 맞은 휴일 하루 동안, 아이가 아빠와 함께하면서 아빠를 향한 아이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 말투를 그대로 살려, 딱딱하거나 설명적이지 않고 마치 눈앞에서 진짜 아이가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읽힌다.
아침에 일어나 장난을 치는 모습을 시작으로 하루 종일 아이와 노느라 피곤에 지쳐 잠이 들 때까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특히 크레파스로 아이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은 아이와 아빠의 서툴지만 진한 사랑을 보여 주는 것만 같다.
밝고 따뜻한 색감에, 과장된 아빠 표정, 그리고 토라졌다가 이내 활짝 웃는 다양한 딸의 표정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책을 읽은 후 엄마 아빠와 함께 책 속 내용을 기억하며 재미있게 그림도 그려 보고 사진도 찍어 붙일 수 있는 활동 북을 함께 구성하였다.
출판사 리뷰
아빠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유쾌하게 담은 그림책 지난 2010년 겨울,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감싸 주었던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가 엄마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솔직담백하게 그린 그림책이었다면, 이번에 새로 출간된 <우리 아빠가 좋은 10가지 이유>는 아빠를 향한 아이의 사랑을 유쾌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아침에 일어나 장난을 치는 모습을 시작으로 하루 종일 아이와 노느라 피곤에 지쳐 잠이 들 때까지,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 아주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또 슬퍼하는 아이들.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아빠의 모습과 함께 아이들이 말하는 아빠가 좋은 이유를 한번 들어 보자.
아빠가 좋은 진짜 이유는 따로 있어요! <우리 아빠가 좋은 10가지 이유>는 바쁜 일상 가운데 모처럼 휴식을 맞은 휴일 하루 동안, 아이가 아빠와 함께하면서 아빠를 향한 아이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는 아빠가 좋은 이유 열 가지를 하나씩 열거한다. 아빠가 장난꾸러기라서 좋지만 방귀 뀌어 놓고 괜히 툭툭 아이의 엉덩이를 치는 건 귀찮다고 하고, 엄마한테 혼나서 벌 받고 있을 때 아빠가 뻥뻥 큰소리치며 아이의 편이 되어 줘서 좋지만 아빠가 엄마 눈치를 보고 있는 걸 다 알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는 또, 아빠가 밖에서 놀아 주니까 좋다고 말한다. 휴일 하루 종일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바쁜 엄마 대신에 아빠랑 같이 축구하면 아주 신 나니까. 그러나 아이는 말한다. 아빠 혼자 공 몰고 다니는 건 반칙이라고!
이렇듯 아이는 아빠가 좋은 이유를 손꼽아 하나씩 이야기하면서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한다. 특히, 아이가 꼽은 아빠가 좋은 이유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유란 게 그리 대단하지도 않은 것들이다. 어찌 보면 그림책 속에 비치는 아빠는 아이보다 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인다. 고치기 대장이지만 덜렁대다가 아이 장난감을 망가뜨리기 일쑤고,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 신 나게 축구를 하지만 아빠는 혼자 공을 몰고 다니며 반칙을 일삼는다. 또, 돈을 잘 벌어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 주지만 아이 눈을 피해 슬그머니 아이 반찬을 빼앗아 먹는 얄미운 존재다. 그런데도 아이는 이런 아빠가 좋다고 한다. 대체 무엇 때문에 아빠가 좋은 걸까?
그건 바로 그냥 “우리 아빠라서”란다. 장난꾸러기이고, 늘 내 편이고, 고치기 대장이고, 용감하고, 칭찬도 잘해 주는 등 앞서 열거한 열 가지 이유 때문에 아빠가 좋지만, 사실은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 아빠라는 존재 그 자체, 아이와 함께 숨 쉬고 곁에 있어 준다는 그 사실만으로 “무조건 좋다”고 수줍게 말하는 아이의 고백에 가슴 한 켠이 뜨끈해지면서 슬며시 미소가 그려지는 그림책이다.
솔직한 아이 말투 그대로 친근하고 익살스런 그림아빠가 좋은 이유를 하나씩 손꼽아 이야기하는 그림책 <우리 아빠가 좋은 10가지 이유>는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 말투를 그대로 살려, 딱딱하거나 설명적이지 않고 마치 눈앞에서 진짜 아이가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읽힌다. 특히 크레파스로 아이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은 아이와 아빠의 서툴지만 진한 사랑을 보여 주는 것만 같다. 밝고 따뜻한 색감에, 과장된 아빠 표정, 그리고 토라졌다가 이내 활짝 웃는 다양한 딸의 표정을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빠와 아이가 똑같은 포즈로 잠이 든 것은 화가의 경험으로 얻은 결과물.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어릴 적 딸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입가에 미소가 자꾸만 그려졌다고 한다. 아주 작은 이유 열 가지로 아빠가 좋지만 사실은 그냥 아빠라는 존재의 이유로 무조건 좋다고 말하는 아이의 순수함에 흠뻑 빠지게 하는 <우리 아빠가 좋은 10가지 이유>는 보면 볼수록 독자의 마음을 기쁘고 따뜻하게 만들어 곁에 있어 주는 가족에 대해 다시금 감사하게 만드는 책이다.
독후활동-엄마 아빠와 함께 즐겨요책을 보고 나면 엄마 아빠와 함께 책 속 내용을 기억하며 재미있게 그림도 그려 보고 사진도 찍어 붙일 수 있는 활동 북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