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태어나 처음 보는 꽃, 하늘, 나무, 봄·여름·가을·겨울, 변하는 계절……. 이제 한 살이 된 고양이가 지난 일 년 자신의 살았던 세상살이의 아름다움에 대해 돌아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세상에 대해 알아 가는 일들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대해 배우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은 고양이 초롱이. 붓으로 굵은 선을 그리고 엉성한 듯 정겹게 색을 채운 그림이 다감합니다.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입니다.
아기 고양이였을 적, 초롱이는 분홍색 담요가 깔린 커다란 상자에서 살았다. 초롱이가 상자를 넘어와서 본 것은 부드러운 땅, 초록색으로 빛나는 풀, 갖가지 색의 풀, 그리고 커다란 나무. 또 닭과 개, 염소와 소도 발견하게 된다.
하루 종일 들판에서 뛰어놀던 여름, 나뭇잎이 물들어 땅으로 떨어지던 가을, 박에서 놀기에 너무 추운 겨울이 지나자 초롱이는 한 살 더 많아지고, 상자도 더 커진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초롱이의 1년을 그린 조용하고 흐뭇한 그림책.
작가 소개
저자 : 에이브 번바움
뉴요커 잡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일러스트레이터였다. 뉴욕 해롤드 트리뷴지와 뉴욕 포스트지의 캐리커쳐 작업을 시작으로 뉴욕 타임즈지, 하퍼스 바자와 보그 등 많은 잡지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하양 고양이 초롱이>로 1954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했다.
역자 : 이명희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까마귀의 소원> 등 20여권의 그림책과 과학서를 번역하였다. 지은 책으로 <밤섬이 있어요>, <생물과 인간 그리고 문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