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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이
한솔수북 | 4-7세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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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새벽녘, 잠든 아이들을 뒤로 하고 집을 나서는 아빠, 한 번도 깨어서 배웅한 적 없지만 아빠는 가족의 삶을, 우리의 미래를 묵묵함과 성실함으로 일구어 주셨다. 그 곁에는 조용히 빈자리를 메워 주던 엄마가 있었다.

아빠가 한 달씩 일을 하고 올 때면 조기를 사들고 왔고, 일을 갈 때면 잠든 아이들을 남겨 두고 조용히 집을 나서곤 했다. 아빠가 건물 벽에 쓱쓱 회반죽을 바르고 타일을 붙이는 동안, '나'는 집에서 그림을 그린다. 아빠가 곁에 없어도 아빠의 작품들은 우리 가족이 가는 곳곳에 함께 있었다. 덕분에 나는 가슴을 쫙 펼 수 있었다.

이 책 속에는 가족을 위해 고단한 하루를 힘차게 살아내는 아빠와 아이들 곁에서 조용히 삶을 꾸리는 엄마, 눈 가는 곳곳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아내며 그리움을 삭이는 '내' 모습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사람들은 아빠를 미장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아빠는 예술가다.

아빠는 목욕탕, 지하철, 수영장 등에 타일 그림을 붙이는 미장이였고,
그런 아빠의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은 나는
아이들이 읽는 책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었다.

그 시절, 당신들의 노고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새벽녘, 잠든 아이들을 뒤로 하고 집을 나서는 아빠, 한 번도 깨어서 배웅한 적 없지만 아빠는 가족의 삶을, 우리의 미래를 묵묵함과 성실함으로 일구어 주셨습니다. 그 곁에는 조용히 빈자리를 메워 주던 엄마가 있었습니다..

“나는 아빠가 집을 나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달그락, 엄마의 설거지 소리만 조용히 울렸다,”

아빠가 한 달씩 일을 하고 올 때면 조기를 사들고 왔고, 일을 갈 때면 잠든 아이들을 남겨 두고 조용히 집을 나서곤 했습니다. 아빠가 건물 벽에 쓱쓱 회반죽을 바르고 타일을 붙이는 동안, 나는 집에서 그림을 그립니다. 아빠가 곁에 없어도 아빠의 작품들은 우리 가족이 가는 곳곳에 함께 있었습니다. 덕분에 나는 가슴을 쫙 펼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속에는 가족을 위해 고단한 하루를 힘차게 살아내는 아빠와 아이들 곁에서 조용히 삶을 꾸리는 엄마, 눈 가는 곳곳에서 아빠의 흔적을 찾아내며 그리움을 삭이는 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빠가 곁에 없어도, 아빠의 작품은 우리 곁에 늘 있다.
주위를 돌아보면 어디든 있다, 벽에도 바닥에도 있다.”

나의 삶을 예술로 만들어 준 아빠, 당신이 예술가입니다
건물 벽에 타일을 붙이는 기술을 가진 아빠를 사람들은 미장이라고 부르지만, 나는 예술가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수영장, 목욕탕 등등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아빠의 작품들,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의 작품은 우리 집 목욕탕, 내 발밑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습니다.아빠의 그 작품들은 나의 자부심과 자랑이 되어 오늘날 그림 그리는 일을 하는 나를 만들었습니다.
아빠의 부지런하고 묵묵한 노동은 아들 이명환 작가의 붓끝에서 아름다운 작품이 되어 다시 피어났습니다, 아빠의 오색찬란한 타일들은 단단하고 치밀하게 조화를 이루었고, 조금 쓸쓸해 보이는 가족의 일상은 서서히 차오르는 그리움을 품고 있으며, 이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는 아빠의 뒷모습은 굳건한 삶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있어 삶은 마침내 아름다운 한 편의 예술이 되었으며, 지금 그 시절을 다시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감사하게 합니다.

“아빠가 부지런히 일을 하면
우리 식구의 젓가락도 멈출 줄 몰랐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명환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포천의 시골 마을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복수 전공으로 교직을 이수했습니다. 몇 년 전, 파키스탄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고 나서, 아이들을 위해 그림책을 쓰고 그리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하며, 사랑하는 아내의 격려 속에 좋은 책을 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할아버지와 소나무》와 《달리기가 좋아!》가 있고, 그린 책으로 《사랑하는 당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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