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늘의 신비로운 무지개 빛을 그림책에 선보인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시리즈 중 네번째 작품입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무지개 물고기가 이번에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깊은 물 속 세상에 살고 있는 혹부리 아저씨는 아파서 꼼짝도 못했지요. 의사 선생님은 악마 계곡에 자라는 붉은 해초를 먹어야 아저씨가 나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악마 계곡에는 머리가 셋 달린 괴물과, 눈이 다섯 달린 괴물들이 산대요. 물고기 친구들은 모두 악마 계곡이 무서워서 엄두를 내지 못했지요. 하지만 무지개 물고기와 파란 꼬마 물고기는 용기를 냈어요. 붉은 해초를 구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전파력이 강한가봐요. 모두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두려워 꼼짝할 수 없기도 하지요. 하지만 무지개 물고기와 파란 꼬마 물고기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힘을 냈어요. 그래서인지 무지개 비늘이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나네요.
작가 소개
저자 : 마르쿠스 피스터
마르쿠스 피스터(1960~)는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났다. 베른 예술 학교에서 그림 공부를 하고, 1981년에 취리히에서 그래픽 디자인 공부를 했다. 꼬마 펭귄들의 사랑 이야기를 수묵화 기법으로 그린 『펭귄 피트』의 귀여운 캐릭터로 주목받기 시작해서, 『무지개 물고기』시리즈를 선보임으로써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그는 소년처럼 여리고 순한 눈빛을 가진 남자답게 주로 아름답고 착하게 살아가는 동물들 이야기를 만들고 작품으로는 『무지개 물고기』,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펭귄 피트』, 『펭귄 피트의 새 친구들』, 『펭귄 피트와 패트』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