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 17권.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의 집을 방문한 톰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문화의 친구를 사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톰의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에는 여러 문화가 존재하고, 그 문화들 모두 각각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톰은 친한 친구인 말리크네 집에 가 보고, 생활하는 모습이 톰네 집과 많이 다른 것을 알게 된다. 톰은 낯설지만 그 문화를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겪어 보려 한다. 말리크 부모님 역시 아프리카 문화에 대해 톰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은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배려해 주는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충격을 잘 완화해 줌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바람직한 어른의 역할을 보여 준다.
출판사 리뷰
하루하루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책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톰을 만나 보세요!
말리크네 가족은 아프리카에서 왔어요.
톰은 말리크네 집에 가서 독특한 물건들을 보고
색다른 요리를 맛보며 다른 문화를 경험하지요.
생활하는 모습도 다르고 얼굴색도 다르지만
말리크는 톰의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EBS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신철희 선생님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책!
● 작품의 특징
친구의 얼굴색은 중요하지 않아요!
생김새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우리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이제 아주 낯설지만은 않다. 길에서 외국인을 마주치는 건 대수로운 일도 아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의 자부심을 강조해 왔지만, 최근 외국인 노동자와 국제결혼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다민족.다문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한 사회를 이루며 살아온 사람들 사이에는 특별한 문화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다른 문화를 가까이 접하게 되었을 땐 낯설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렇다면 다른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은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의 집을 방문한 톰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문화의 친구를 사귈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보여 준다. 톰은 친한 친구인 말리크네 집에 가 보고, 생활하는 모습이 톰네 집과 많이 다른 것을 알게 된다. 말리크네 가족은 아프리카에서 왔기 때문에 얼굴색도 다르고, 집에서 먹는 음식도 다르고, 놀이 문화도 다르다. 하지만 톰은 비록 낯설지만 그 문화를 무조건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겪어 보려 한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도 먹어 보고, 처음 보는 악기도 연주해 본다. 말리크 부모님 역시 아프리카 문화에 대해 톰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은 먹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배려해 주는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충격을 잘 완화해 줌으로써, 다문화 시대의 바람직한 어른의 역할을 보여 준다.
글로벌.다문화 시대의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여러 문화가 존재하고, 그 문화들 모두 각각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가 있듯, 각 나라에도 저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뿐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면, 같은 한국인이라도 나와 다른 집안 환경, 다른 모습, 다른 성격을 지닌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아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 “우리 집이 너희 집이랑 많이 다르지? 그렇지만 밤하늘을 보렴. 저 달님은 우리 모두를 똑같이 비추고 있단다.”라는 말리크 아빠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배타적이지 않고 나와 다른 것을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