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Why? 인문사회 학습만화 시리즈. 언어의 기능과 종류, 언어의 기원설 등 언어에 대한 기본 상식은 물론, 음성 언어를 기록하는 문자의 발달, 표음 문자와 표의 문자, 알파벳의 진화 과정 등 국어 교과와 관련하여 풍부한 인문 교양 상식이 담겨 있다. 더불어 훈민정음의 탄생 배경, 한글 조합 원리 등을 소개해 우리가 쉽게 읽고 쓰는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인 문자인지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출판사 리뷰
균형 잡힌 지식의 식단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고른 영양이 담긴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식단’을 차려 줘야 한다. 이것은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전인 교육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예림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Why? 인문사회학습만화>는 <Why? 과학학습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간결하게 담아냈다.
흔히 과학이라고 하면 물리.화학.생물학 등 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기초 자연과학을 떠올리기 쉽지만 인문.사회 역시 과학의 큰 갈래 중 하나다. ‘인문과학’은 인간과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류가 쌓아온 문화와 걸어온 발자취를 분석하여 비판적으로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올바른 길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적인 분야로는 철학.문학.언어학.종교학.예술 등을 꼽을 수 있다. ‘사회과학’은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사는 데 필요한 제도와 체제 따위를 연구하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앞으로 펼쳐질 상황까지 예측하고자 하는 학문으로 인류학.경제학.정치학.심리학 등이 그 대표적인 분야다.
<Why? 인문사회학습만화>는 이런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다양한 주제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 내려는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Why? 과학학습만화>가 기초 자연과학 분야의 주제를 통해 탐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키우는 학습 목표를 지향했다면, <Why? 인문사회학습만화>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주제를 폭넓게 다뤄 인간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가치 판단 능력을 높이고, 감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지식의 식단’을 마련해 ‘자기 완성’과 ‘더불어 삶’을 실천하는 지와 덕을 겸비한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초를 쌓을 수 있게 했다.
인문학의 위기라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인문.사회과학이라는 낯선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녹여내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내용 구성]
<Why? 인문사회학습만화>에서 다뤄지는 각각의 주제는 초.중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하여 국어.수학.사회.예체능 과목 등 초등학교 교과 학습에 효과적임은 물론 중등 교과 과정의 선행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각 권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학자.교수.연구원들의 세심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성을 확보했다.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특히 책의 뒷부분에는 현재 EBS 사회탐구 대표강사인 반주원 선생이 직접 출제하고 해설한 서술형 문제를 담은 <반주원 쌤의 논술 터치>를 마련했다.
<반주원 쌤의 논술 터치>는 학습 내용의 핵심을 헤아려 보는 단답형 문제와 학습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서술형 문제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모범 답안과 문제 해설을 제공해 어린이들의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말미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언어와 문자’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끊임없이 말을 하고, 글을 쓰거나 읽으며 살아간다. 가족과 대화하고, 지하철 안내 방송을 듣고, 책을 읽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 등 일상 속의 행위 대부분이 의식하지 않아도 언어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이처럼 매일 우리가 쓰는 말과 글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 주는 도구이자 현재의 문명을 존재하게 한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이 ‘언어’란 무엇이고, 언어와 문자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어 오늘날에 이른 걸까?
<Why? 인문사회학습만화-언어와 문자> 편에는 언어의 기능과 종류, 언어의 기원설 등 언어에 대한 기본 상식은 물론, 음성 언어를 기록하는 문자의 발달, 표음 문자와 표의 문자, 알파벳의 진화 과정 등 국어 교과와 관련하여 풍부한 인문 교양 상식이 담겨 있다. 또 발음 기관과 뇌의 역할에 대해 다뤄 인간이 어떻게 정교한 발음을 구사하고 다양한 소리를 흉내 낼 수 있는지 알려 주며, ‘이모티콘’, ‘암호문 만들기’, ‘이집트 상형 문자’ 등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다양한 유물에 적힌 고대 문자 사진들을 통해 낯선 문자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울러 훈민정음의 탄생 배경, 한글 조합 원리 등을 소개해 우리가 쉽게 읽고 쓰는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인 문자인지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우리 문자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언어와 문자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영선
만화 창작집단 ‘퍼니C’에서 스토리, 콘티 및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Why?> 과학 시리즈 <화학, 물리, 로봇, 식품과 영양, 해부학> 등이 있으며 세라믹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흥시청의 홍보 만화와 <팩맨의 스포츠 과학> <서바이벌 경제왕> 등도 있다.
목차
다른 언어는 너무 어려워 8
영국에서 온 소녀 13
언어의 공통점 18
몸을 이용해 대화하기 22
언어가 혼란해졌다 27
동료가 된 줄리 36
소리를 내는 발음 기관 40
언어의 종류 45
언어의 기능 56
언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59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 66
문장의 기본 단위 71
무서운 용오름 74
그림과 문자의 차이 80
문자 언어의 필요성 85
그림에서 상형 문자로 91
표음 문자와 표의 문자 96
암호문을 풀어내라 101
동굴을 탈출하다 105
비밀 도시 엘도랜드 108
알파벳이란? 114
인질이 된 줄리 121
늪지대를 넘어서 123
라틴 문자의 뿌리를 찾아 130
페니키아 문자를 해독하라 136
알쏭달쏭 알파벳의 기원 142
히에로글리프를 해독하라 145
해독판을 얻다 156
마지막 주문을 외쳐 봐 158
언어가 되돌아오다 160
문자와 언어로 사랑을 164
엘도랜드에서의 재회 169
다시 제자리로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