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거북이 나라로 여행 온 토끼는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고 싶은 곳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까 봐 조바심이 날 때가 있다. 하지만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보면 더 멋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거북이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면서 낯설었던 거북이 나라가 점점 정답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무조건 빨리빨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 조금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토끼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거북이 나라에 여행을 왔거든요.
저 멀리 마중 나온 거북이가 보여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거북이 나라로 여행 온 토끼는 거북이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멋진 곳에도 가고, 시장에 들러 선물도 한 아름 샀어요. 그런데 이상해요. 거북이 나라에는 바쁜 일이 없나 봐요. 다음 기차가 한 달 뒤에나 온다고 해도, 식당에서 음식이 세 시간 동안이나 나오지 않아도 거북이는 불평하지 않아요. 거북이 말이 느긋이 기다리면 금방이래요. 금방이라고? 토끼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거북이를 따라 느긋이 기다려 보기로 하지요. 거북이처럼 느긋하게 마음먹으니 화를 낼 일도 없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까지 마음에 담을 여유가 생겼어요. 거북이와 함께 이곳저곳을 여행하다 보니 토끼는 낯설었던 거북이 나라가 점점 정답게 느껴지기 시작해요. 집에 가기가 아쉬워질 정도로 말이에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가고 싶은 곳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까 봐 조바심이 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보면 더 멋진 것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음식, 문화, 생활 습관 등 많은 것들이 저마다 달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될 때에도 마음을 열고 생각해 보면 더 근사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거북이 나라에 처음 간 토끼처럼 말이에요.
언제고 어느 때고 절대 서두르는 일이 없는 거북이를 의아하게 생각하던 토끼는 거북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어느새 느긋이 기다리는 일에 익숙해진 자신을 발견하지요. 이렇게 <거북이 나라의 금방>은 무조건 빨리빨리 해야 한다는 조급함에서 벗어나 조금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류쉬꿍
1973년 타이베이에서 태어났어요. 사람과 자연을 좋아해요. 샤오따 그림책 도서관, 사카 학교 및 취안런 중학교에서 그림책 교사로 일했어요. 1995년에 천루쳰 수제 그림책 교실을 수료한 뒤부터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신이유아문학상’을 수상하고 ‘호서대가독’에 선정되었으며,『거북이 나라의 금방』으로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