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만화의 틀을 빌려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
수학에 대한 흥미를 확실하게 높여 주는 학습만화!
『판타지 수학대전』 시리즈는 우리 아이를 수학의 왕도로 가게 하는 나침반과도 같은 책입니다. 단편적인 수학적 지식을 나열하는 대신, 각 권마다 주제를 정한 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작은 주제들로 세분화해 놓았습니다. 아마겟돈을 방불케 하는 선과 악의 대결에서 그 두 세력 간 전투의 수단이 수학과 수학적 감각이라는 점에서, 여타의 딱딱한 수학 학습서나 이야기책과는 명백히 구분됩니다. 원리를 깨쳐가며 재미있게 스스로 하는 공부, 판타지 수학대전!
수학대전은 2004년 12월 1권이 출간된 이후 현재 20권까지 이어 오고 있는데요. 기초 연산에서부터 철학적 정보와 수학의 역사까지, 수학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초등학생에게 가장 효과적인 판타지 액션 스토리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권마다 수학적 주제를 정해 소개하고 있는데, 이 내용은 초등학교 교과와 예비 중학 수학 과정을 커버하는 개념까지 포함하고 있어 초등 전 학년에 이어 중학생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20권에서 그간의 주요 이야기- 무한과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를 창조한 피타고라스의 후예들의 첨예한 대결- 라인이 일단락되며, 21권에서는 수학대전의 새로운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출판사 리뷰
수학의 운명을 건 무한과의 한판 승부!
판타지 수학대전 시리즈의 큰 획을 긋는 권!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에 무한의 마왕이 모습을 드러낸다. 무한 주변의 시간과 공간이 일그러지고, 아틀란티스 대륙은 불안정한 폭발 직전의 상태가 되고 만다. 무한의 마왕을 이 세계로 불러들인 아슈르는 유리수의 질서 안에서 안주한 수학 세계에 더 이상 희망을 품지 않고 이 세계를 파괴하려 한다. 이에 맞선 우르는 기존의 수학 질서를 지키기 위해, 천 년 전과 같이 아슈르와 무한을 철저하게 봉인하려 한다. 첫 번째 X의 기사 우르는 수학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괴롭지만 진실을 덮을 수도 있고 아군의 희생도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아슈르와 우르의 천 년에 걸친 논쟁은 서로의 신념만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더 많은 영웅들의 피를 요구할 뿐이었다. 이 논쟁에 종지부를 찍으려 X의 기사 지수가 동료들과 함께 무한에 맞선다.
무한은 유리수의 체계 안에서는 파악하거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봉인해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에 존재하지 않게 만들 것인가(우르), 아니면 아직 무한을 정의할 능력은 없지만 힘닿는 데까지 싸울 것인가(지수와 빛의 전사)를 두고 의견이 갈린다. 무한의 마왕과 결합한 아슈르는 지수와 빛의 전사들이 문제의 핵심에 다가가지 못하고 수학 세계를 공존의 공간으로 살릴 능력이 보이지 않자, 수학 세계를 파멸시키려 한다. 이때 지수가 미나의 도움을 받아 무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다 일단의 결정을 내린다. 무한은 ‘수’나 ‘양’의 개념이 아니다. 정해지지 않는 것, 한계가 없는 그 무엇이다. 지수는 자신이 파악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무한을 정의하고 다음을 기약한다.
저자의 말
(……) 수가 가진 특징 중 저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한계’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애초에 선조들은 수를 만들 때 수에 한계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수’ 라는 것은 만들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수학 연구의 끝이나 ‘수’를 통한 인간의 진보는 지금도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때 피타고라스가 이루려 했던 ‘수학의 완성’도 이룰 수 없는 꿈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습니다.
《판타지 수학대전》시리즈는 자연수의 개념에서부터 시작해 무한에 이르기까지 수학의 많은 영역을 거쳐 왔지만, 20권 전반에 걸쳐 가장 비중 있게 다룬 것은 역시 무한의 개념이었습니다. 무한은 몇 마디 문장으로 정의하기에 어렵습니다. 저처럼 솜씨가 좋지 못하면 스무 권의 책으로도 쉽지 않나 봅니다.
부족하나마 이번 20권에서 그 끝날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단락 정리하며, 새로운 수학의 영역에 다가가려 합니다. 21권부터는 지수가 아닌 천재 수학자 수냐와 X의 기사 우르가 새로운 주인공이 되어 수학의 세계를 이끌어 나갑니다. 수학의 역사처럼, 완성과 파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 수학 세계 아틀란티스에 다시 펼쳐지고 있군요.
- 2009년 겨울, 그림나무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그림나무
그림나무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작집단으로,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교양도서와 학습만화, 실용도서를 기획, 창작하고 있다.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 이것이 그림나무가 추구하는 목표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판타지 수학대전』,『논술지왕』,『판타지 과학대전』,『(만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백만장자에 도전하기』, 『부자가 된 신데렐라 거지가 된 백설 공주』, 『인기 만점 백설 공주, 매력만점 신데렐라』, 『신데렐라와 마법의 거울조각』, 『황금의 씨앗 시리즈』, 『Why? 세계사 유럽의 성립과 발전』, 『퀴즈 배틀 퀴짱 1』 등이 있다.
목차
1. 일그러진 시공(時空)
2. 진실을 가두다
3. 불굴의 서약
4. 이름을 정할 수 없는 수
5. 수학의 파멸
6.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안다는 것
7. 새로운 시작 - 무한의 추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