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전혀 예상을 할 수 없는 이야기가 끝 모르게 이어집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는 정글. 그 곳을 헤쳐나가는 아이 레너드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한 번도 지나가 보지 않은 자바자바 정글처럼 누구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상상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엉킨 덩굴을 쳐 내는 칼과 어둠을 몰아내는 손전등 하나 들고 정글을 빠져나가려는 레너드의 모험. 용기가 마음에 슬슬 솟아나겠지요.
왜인지 모르지만 자바자바 정글에 와 있는 레너드. 뒤엉켜 앞이 안 보이는 정글 숲을 헤치고 나갑니다. 꽃에게 잡혀 있는 나비를 구해 주고, 입을 쩍 벌린 채 죽은 괴물의 몸 속을 지납니다. 그리고 커다란 나비의 등을 타고 하늘로 날아갔더니 플로라라는 새는 노란 꽃 속의 맛있는 즙을 마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 비비 원숭이들이나 세 명의 재판관과도 만나는 신기한 모험이 흥미롭기 그지없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윌리엄 스타이그
190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이 아마추어 화가였던 집안 분위기 덕분에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에 익숙했다. 청년이 되어서는 <뉴요커>, <라이프> 등 유명 잡지에 카툰을 기고하는 만화가로 활동했다. 그러다가 출판인 친구로부터 어린이 책 작가가 되지 않겠냐는 제의에 60살이 넘어서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다. 작품으로는 칼데콧 상을 받은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아모스와 보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