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드넓은 바다에서 보낸 소소한 순간순간을 마치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본 듯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 그림책. 아이들은 책을 보는 사이 어느새 세상이 재미있고 신기한 그 무엇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게 됩니다. 이 책은 세상 그 모든 것을 만져보고 느껴보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두 아이들이 무얼 하는지 찾아보는 재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 책속을 빼곡히 메우고 있습니다. 일광욕 하는 개코원숭이, 스키복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추위에 떠는 아저씨, 뾰족한 못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사람, 아이들 과자를 몰래 뺏어먹는 게 한 마리…. 책 속 그림을 관찰하다 보며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바닷가에서 보낸 신나는 하루!
집을 떠나 먼 바닷가에서 보내는 시간은 아이들에겐 언제나 가슴 두근거리는 모험이다. 바닷가에 도착한 순간부터 해질 무렵 저녁까지, 바닷가에서 보낸 두 아이들의 유쾌한 하루를 따라가 보자. 따끈한 모래사장에 발바닥을 데이고, 철썩 거리는 파도와 놀고, 오리발을 신고 헤엄을 치다가, 수건을 깔아놓고 낮잠을 잔다. 모래사장의 뜨거운 열기, 파도의 살아 있는 움직임, 끈적이는 해초의 감촉……. 이 모든 것이 아이들에겐 마냥 새롭고 신기하기만 하다. 『바다야, 놀자!』는 드넓은 바다에서 보낸 소소한 순간순간을 마치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본 듯 생동감 넘치게 묘사한다. 아이들은 책을 보는 사이 어느새 세상이 재미있고 신기한 그 무엇으로 이루어졌다고 믿게 된다. 이 책은 세상 그 모든 것을 만져보고 느껴보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관찰 놀이 그림책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두 아이들이 무얼 하는지 찾아보는 재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 책속을 빼곡히 메운다. 일광욕 하는 개코원숭이, 스키복과 장갑으로 무장하고 추위에 떠는 아저씨, 뾰족한 못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사람, 아이들 과자를 몰래 뺏어먹는 게 한 마리……. 평범한 바닷가 풍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순되고, 심지어는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현실 속에 유머러스하게 섞여 들어가 있다. 사람들의 표정 하나, 움직임 하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생생하게 묘사한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림 속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수백 가지 이야기들을 만드는 재미를 느껴보자.
작가 소개
저자 : 제랄딘 콜레
197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멀지 않은 카샹에서 자랐습니다. 직업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남편 피카르를 만나 팡탱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아이들 루이즈와 라셸을 키우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아이들 무릎에는 엄마가 쓴 책들이 쌓여가고, 마음속에는 이야기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코딱지』가 있습니다.
그림 : 롤랑 가리그
1979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스트라스부르 조형예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였습니다. 현재 신문과 잡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어린이 고고학의 첫걸음』『자연의 신비 속으로 떠나는 구멍 여행』이 있습니다.
역자 : 김경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과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룩말이랑 놀자』『미노스』『우리 개를 찾아 주세요!』『화산에서 보낸 하루』『인디언붓꽃의 전설』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