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세상에는 모든 종류의 영웅이 필요해요!
〈앗! 신기한 벌레 친구들〉시리즈 제3권 《말괄량이 파리 윙윙이의 일기》. 뉴욕 타임스 아동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이 책은, 작은 파리를 의인화시켜 파리의 생태를 재미있게 살펴보도록 해줍니다. 특히 ‘일기’ 형식을 활용하여, 파리 윙윙이의 일상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아이들은 조그맣지만 세계를 구하는 영웅이 되는 꿈을 가진 윙윙이를 통해, 꿈을 이루는 일이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세상에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작은 파리도 지구를 구성하는 소중한 생명체이며, 함께 지구를 가꿔 나가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파리의 하루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는 생태 지식을 배운다!
《말괄량이 파리 윙윙이의 일기》는 기존의 딱딱한 지식 그림책과 달리, 기발하고 참신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호기심, 재미를 함께 느끼게 해 줍니다.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아동 작가 도린 크로닌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파리의 하루를 일기 형식으로 경쾌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 과학적인 지식을 맛깔 나게 버무려 냈습니다. 또, 〈뉴요커〉 지의 수석 아티스트인 해리 블리스의 재기 넘치는 그림은 전작인 《아기 지렁이 꼬물이의 일기》, 《꼬마 거미 툴라의 일기》를 뛰어넘어 한층 발전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적인 요소가 풍부하며,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묘사되어, 어린이 독자의 시선을 읽는 내내 사로잡습니다.
지구를 구성하는 작은 생물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파리 윙윙이에게는 큰 꿈이 있습니다. 바로 지구를 지키는 슈퍼 영웅이 되고 싶다는 꿈입니다. 하지만 윙윙이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멋진’ 슈퍼 영웅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사람들이 토한 걸 먹는 파리가 자기밖에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고, 개똥도 좋아하는 걸요. 거기다 머리는 깨알보다도 작습니다. 그렇지만 윙윙이는 거꾸로 매달리는 데는 선수인데다, 동시에 모든 방향을 다 볼 수도 있습니다. 2초에 날개를 200번이나 파닥일 수도 있고요.
과연 작은 파리 윙윙이는 슈퍼 영웅이 될 수 있을까요? 지구에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아마 지구는 이렇게 대답할 겁니다. 지구는 모든 생물이 함께 살아나가는 공간이고, 작은 파리도 지구를 구성하는 아주 소중한 생명체라고요. 꼭 힘이 세거나 덩치가 어마어마하지 않아도, 특별한 능력이 없어도, 우리는 모두 지구를 함께 가꿔 나가는 슈퍼 영웅이 될 수 있답니다. 지금 한 번 주위를 둘러보세요. 얼마나 많은 생물이 지구를 함께 지켜 나가고 있는지 말이에요.
작가 소개
저자 : 도린 크로닌
변호사이자 아동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며,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가 그녀의 첫 번째 책이에요. 이 책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아기 지렁이 꼬물이의 일기》, 《오리를 조심하세요!》, 《오리, 대통령이 되다!》등 수많은 작품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