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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째입니다
시공주니어 | 4-7세 |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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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는 둘째입니다>는 둘째들이 보통 느끼고 있는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을 사실감 있게 그린 동화책이다. 삼 남매 가운데 위로는 언니를, 아래로는 남동생을 두고 그 사이에 태어난 둘째. 아이는 엄마 아빠는 물론 언니와 남동생조차 자신을 소외시키고 차별한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는 둘째입니다. 나는 외톨이입니다"라고 단정하며, 둘째=외톨이라는 공식까지 세우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몬다.

작품은 아이가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에게 품고 있는 서운함과 질투, 소외감 등을 짤막한 한두 줄짜리 글과 글을 넘어서는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둘째 아이의 심정을 대변한다. 동화속의 주인공이 볼멘소리로 툭 내뱉는 한마디, 화가 나서 입술을 꾹 다문 채 어떤 말도 하려 들지 않는 제스처는 독자들을 둘째 편에 서도록 충분히 설득한다. 실제 둘째로 태어난 작가의 경험담이기에, 작품은 더욱더 사실감 있다.

  출판사 리뷰

둘째들이 보통 느끼고 있는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을 사실감 있게 그린 책
문학의 기능 중 하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문학의 기능을 충실히 반영한다.
작중 화자는 어린 여자 아이다. 삼 남매 가운데 위로는 언니를, 아래로는 남동생을 두고 그 사이에 태어난 둘째. 아이는 엄마 아빠는 물론 언니와 남동생조차 자신을 소외시키고 차별한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나는 둘째입니다. 나는 외톨이입니다”라고 단정하며, 둘째=외톨이라는 공식까지 세우고 스스로를 피해자로 몬다. 작품은 아이가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에게 품고 있는 서운함과 질투, 소외감 등을 짤막한 한두 줄짜리 글과 글을 넘어서는 상상력 넘치는 그림으로 둘째 아이의 심정을 대변한다.
출생 순서에 따른 성격을 연구하는 관련 전문가들은 보통 둘째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경쟁의식’이 많이 나타난다고 밝힌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관심을 나누어 가지다 보니, 둘째는 늘 경쟁 속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자연스럽게 언니나 형, 동생을 이기기 위해 힘쓴다고 한다. 또한 욕심이 많아 웬만해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작품에도 둘째들의 이런 전형적인 심리와 행동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언니와의 경쟁에서 질 수 없다는 듯, 곧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표정으로 짧은 바가지 머리 대신 언니처럼 머리를 길게 길렀으면 좋겠다며 하소연하고, 엄마 아빠에게 언니와 남동생처럼 온전한 자기 것을 가지고 싶다고 투덜댄다. 남동생과 언니는 한편이라 자기만 외톨이라고 성도 낸다. 작중 화자가 볼멘소리로 툭 내뱉는 한마디, 화가 나서 입술을 꾹 다문 채 어떤 말도 하려 들지 않는 제스처는 독자들을 둘째 편에 서도록 충분히 설득한다. 실제 둘째로 태어난 작가의 경험담이기에, 작품은 더욱더 사실감 있다.

짧은 문장의 담백한 글과 개성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그림책
뿔이 난 둘째 아이의 오해를 풀어 줄 비책은 뭘까? 작가는 결론으로 치달을 즈음, 아이가 혼자 노는 상황을 설정하여 사진첩을 꺼내 들게 한다. 다음 장을 넘기면 혼자 놀다 지쳐 잠이 든 아이와, 아이가 보고 있던 많은 사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다음 장을 넘기면 흩어져 있던 많은 사진들 가운데 세 컷이 차례차례 클로즈업되어 앞에서 아이가 식구들한테 품었던 불만과 오해를 풀어주는 장치로 등장한다. 앞 장에 늘어놓은 사진들 속에 클로즈업된 사진을 찾아보는 재미도 이 책의 묘미다.
앞에서 아이는 아빠가 새 스케치북을 사오면 늘 동생 차지가 되는 것에 화가 나 있었다. 사진 안에는 아빠가 커다란 벽에 하얀 페이트칠을 해 주어,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을 만들어 준 추억이 담겨 있다. 남동생은 자기 말을 듣지 않고, 언니는 늘 동생하고만 놀아 준다는 불만은 과거 언니와 동생이 힘을 합쳐 화자를 방해하던 친구를 물리쳐 주고 있는 사진으로 해소된다. 엄마의 쇼핑백 안에는 아빠와 언니, 동생 것은 있어도 늘 자기 것은 없다며 투덜대던 아이는 아파서 보채는 화자를 업고 자장가를 불러 주는 엄마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보여 주는 마지막 컷은 감정 선을 건드릴 정도로 뭉클하다.
앞뒤를 절묘하게 맞춘 수미상관식 구성은 아이가 가족들에게 품고 있는 깊은 오해의 벽을 허물어 주는 장치로 탁월하다. 일반적인 소재를 상쇄시키는 돋보이는 구성과 연출은 많은 다른 그림책들과 차별된다.

한지붕 아래 한가족의 일상을 정감 있게 그려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한 가족의 일상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가정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아빠의 팔베개 아래 편안하게 잠이 든 가족, 밥 먹는 것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엄마와 딸아이,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내 동생, 내 언니가 남들에게 당하는 꼴은 못 보는 남매들의 의리 등도 일상적인 모습이다. 한지붕 아래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정감 있는 장면들은 그래서 더욱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윤정
197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였고 ‘꼭두일러스트레이션’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콩쥐팥쥐전』 『사씨남정기』 등에 그림을 그렸고, 『나는 둘째입니다』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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