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토끼, 고양이, 거미, 개구리 네 친구들은 바다 속으로 여행을 떠나려 한다. 모두 힘을 합쳐 노란 잠수함을 만들었다. 이제 노란 잠수함을 타고 즐거운 항해를 시작한다. 친구들은 저마다 요리를 하고 항해 일지를 쓰고, 운전을 하면서 여행을 즐긴다.
항해 중에는 거친 파도가 몰려오기도 하고, 칠흑같은 어둠이 찾아오는 등 힘든 시간들도 있다. 하지만 함께 만든 노란 잠수함을 타고 친구들과 함께 있어 이런 어려움은 거뜬히 헤쳐 나간다.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새로운 날이 밝자, 네 친구는 다시 노란 잠수함을 타고 여행을 떠난다.
작가는 비틀즈의 노래 '노란 잠수함(Yellow submarine)' 을 듣고 이 그림책을 착상했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요소들과 밝고 따뜻한 색채가 가득하며 노란색과 잘 어우러진 푸른 배경의 표지가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다.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의 조미자 작가의 작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조미자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현재 어린이책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색감과 자유로운 선으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합니다. 《우리 마당으로 놀러 와》 《꼴뚜기》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내가 싼 게 아니야!》 《어느 공원의 하루》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동물이 좋아》 《바람이 살랑》 《보글보글 퐁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