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는 저녁 먹기 전까지 장난감을 치우지 않으면 전부 내다 버릴 거라고 한다.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하는 준이에게 돼지 저금통이 나타나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고는 준이의 장난감을 콧구멍 속으로 모조리 빨아들인다. 그때, 엄마가 방으로 들어오는데...
아이들에게 딱딱한 말투로 청소에 대해 설명하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준이가 상상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청소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준이가 상상에서 깨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마에 상처가 난 엄마를 보여주며 끝남으로써 아이들이 이야기에 대해 더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다카시나 마사노부
일본 시코쿠 에히메 현에서 태어났다. 일본 아동문학자 협회 회원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많이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 <안녕, 지저인>, <크고 큰 물고기>, <모모코>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