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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의 새집
JDM중앙출판사 | 4-7세 | 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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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4512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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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너무 슬퍼하지 마. 우리가 도와줄게.'
따뜻한 우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달팽이들의 달리기 시합에서 그만 찰리의 집이 부서지고 말았어요.
개미들은 찰리의 집을 지어 주려고 하지만 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군요.
정원에 사는 다른 동물들도 모두들 찰리를 도와주려고 했지요.
그렇지만 털실로 만든 따뜻한 집은 방수가 되지 않아서 비가 내리자 흠뻑 젖어 버리고, 시멘트로 만든 집은 튼튼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꼼짝달싹도 할 수 없고, 어떤 집은 너무 좁고, 다른 집은 너무 끈적거리고, 또 어떤 집은 가장자리가 너무 날카롭고, 그 옆집에는 이미 주인이 있었어요.
친구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어울리는 집을 찾지 못한 찰리는 슬픔에 눈물을 흘립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달팽이 집이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바로 찰리의 집을 망가뜨린 신발 주인인 미카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보물 상자에서 제일 큰 달팽이 집을 꺼내 예쁘게 색칠해 준 것이에요!
그 날 이후 찰리와 미카는 좋은 친구가 되지요.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도와 주는 우정과 작은 생명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는 예쁜 이야기가 스위스 유아그림 경연대회 1등상을 수상한 작가의 부드러운 느낌의 삽화와 함께 아름답고 따뜻하게 펼쳐지는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도리스 렉허
도리스 렉허는 196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습니다.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고, 지금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스위스 바젤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시지가 먹고 싶어요≫로 1997년 스위스 유아그림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으며, ≪찰리의 새 집≫은 작가의 네 번째
작품입니다.

역자 : 유혜자
유혜자는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한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에서 독일어 강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독일 문학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 ≪콘트라베이스≫, 미하엘 엔데의 ≪마술 학교≫, 레온 드 빈터의 ≪호프만의 허기≫, 막스 크루제의 ≪슈테판 시간 여행≫, 생텍쥐페리의 ≪우리가 정말 사랑하고 있을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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