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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태어나면
웅진주니어 | 4-7세 |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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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살면서 ‘~한다면’이라는 가정을 하는 순간이 많다. ‘내가 ~한다면’하며 선택의 기로에서 결과를 예측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그때 ~했다면’하며 과거를 후회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한다면’이라는 말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과도 같다. 아이들은 ‘하늘이 빨갛게 된다면…’, ‘내가 슈퍼맨이 된다면…’ 등 ‘~한다면’이라는 말을 하는 순간, 자신이 그리는 판타지 세계로 갈 수 있다. 이때는 특별한 장난감이 필요하지도 않고, 특별한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다.

<괴물이 태어나면…>은 아이들의 이런 판타지를 그대로 옮긴 그림책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이 세상에 괴물이 있다면 어떨까?, 내 옆에 괴물이 있으면 어떨까?’라고 상상을 했을 것이다. 책표지의 ‘괴물이 태어나면…’이라는 큰 제목과 마치 자신을 소개하는 것처럼 서있는 형광색의 괴물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판타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 돌고 도는 끝없는 이야기

“괴물이 태어나면 저 머나먼 숲 속이거나 바로 네 방 침대 밑 괴물이지.”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돌고 돌아 괴물이 누군가의 침대 밑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로 끝이 난다. <괴물이 태어나면…>은 매 상황마다 ‘~한다면 ~하거나 ~할 거야.’라는 문장이 반복적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꽁지따기 말놀이와 비슷하다. 말꼬리를 잡고 똑같은 문장 구조가 반복되지만 어떤 상황이 이어질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일괄된 결말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독자도 다음 상황을 자유롭게 상상하며 즐길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에서 괴물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대변하는 존재이다.
특히 책 마지막 부분에 누군가의 침대 밑에서 태어나는 괴물이 등장하는 순간, 이제 이야기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이어진다. 독자는 ‘~한다면 ~하거나 ~할 거야.’란 문장을 활용하며 자신이 상상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는 괴물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결국 이 책의 이야기는 독자의 상상이 계속된다면 돌아 돌아서 ‘끝없는 이야기(never ending story)’가 될 것이다.

■ 웃음거리가 가득한 그림책

그림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가 바로 ‘괴물’이다. 어린이책에서 괴물은 어딘가 엉뚱하고 귀여운 존재로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때로는 자신들처럼 실수를 하며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여 주는 괴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친구가 될 것이다. <괴물이 태어나면…>의 괴물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개구쟁이 친구 같다. 계속 일어나는 사건이나 상황은 그리고 가끔은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꿀꺽 삼켜 버린다던지 와르르 교실 벽을 무너뜨리고 학교를 나가버리는 괴물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조금이나마 통쾌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또한 <괴물이 태어나면…>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큰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 ‘슈렉’과도 비슷하며, 이야기 중간에는 옛이야기나 기존의 동화를 패러디한 장면도 등장한다. 독특한 그림 스타일로 요즘 많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닉 샤랫은 이 책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괴물을 알록달록한 색깔, 투실투실한 몸집, 익살맞은 표정 등 사랑스럽고 엉뚱한 캐릭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흑백의 배경색과 강렬한 색상으로 극적인 재미를 더하며, 세로로 긴 판형은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를 더욱 크게 만들어 준다. 캐릭터와 이야기만큼 <괴물이 태어나면…> 유쾌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션테일러
영국 런던 근교에서 태어나, 캠브리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와 신문사에서 근무했으며, 어른을 위한 읽기, 쓰기 교육을 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즐겼던 그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데, 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괴물이 태어나면…>도 브라질을 여행하다, 구전되어 오던 ‘아기가 태어나면…’이란 시를 듣고 영감을 얻어 창작하였다.

역자 : 홍연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 기획과 편집 일을 하면서 버지니아 리 버튼의 [작은 집 이야기],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윌리엄 스타이그의 [진짜 도둑], [수상한 제재소],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많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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