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타이완에서 각각 작가, 화가, 미술편집자로 활동하는 세 자매가 사계절과 자연에 얽힌 이야기를 모았다. 서정적인 글과 잔잔한 그림으로 사계절의 자연 현상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그림책. 친근하고 따뜻한 자연의 순환 과정을 통해 주인공 '나'는 생성과 소멸, 반복과 변화의 의미를 알아 간다.
어린 '나'는 꿀벌과 고사리, 무당벌레, 민들레와 함께 새 봄을 맞는다. 자연의 변화를 경이롭게 바라만 보던 '나'는 여름이 되자 자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 도토리 모자에 솔방울 옷을 입고 곤충들과 숨바꼭질을 하고, 조가비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느낀다.
열매가 되어 보기도 하고, 다람쥐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가을의 '나'와 자연의 풍요로움에 감사하고 다시 돌아올 봄을 기다리는 겨울의 '나' 역시 설레임을 안고 대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작가 소개
저자 : 린리쥔
캐나다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나의 곤충 소책자> 등이 있다.
목차
봄
새집에 둥지를 튼 꿀벌
봄 소식
무당벌레는 의사 선생님
나를 소개할게요
새싹을 기다려요
토끼의 먹이
여름
꼭꼭 숨어라
소원을 빌어요
보물 상자
조가비 소리
가을
거대한 버섯을 찾아 냈어요
가을빛
흩날리는 나뭇잎
뱅그르르 도는 열매
귀여운 도토리
다람쥐의 마음
열매를 모으는 계절
겨울
겨울 손님
자연의 보물
맑은 겨울날
마술 빗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