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높다란 산꼭대기에 사는 아기 구름 '울보'는 걸핏하면 울음을 터뜨린다. 배고파도 울고, 졸려도 울고, 산 마을 동물들이 아무리 뚝 그치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마침내 화가 난 동물들은 울보의 버릇을 고치기로 마음 먹는데...
어린 아이에게 너무나 당연한 울음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 담긴 그림책. 동물들의 심리변화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일깨운다.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 아이가, 실컷 울고 나면 훨씬 더 활짝 웃는 모습을 아기 구름 '울보'에 비유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