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년'은 바다를 좋아하고 알고 싶어하지만, 두려움에 항상 서성이기만 할 뿐이다. 어느날 문어가 나타나 소년에게 바다와 조금씩 친해지는 방법을 알려 준다며 바닷가에 있는 소라딱지를 주워 귀에 대 보라고 한다. 바다 소리를 들으며 바다 가까이 다가간 순간, 바닷물이 출렁 소년을 깊고 깊은 바다로 데리고 가고, 어느새 바다와 친구가 된다.
독특한 스타일로 여백을 만들고,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선, 감각적인 구성이 재미있다. 문장은 짧고 간단한 말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더 자유롭게 푸른 바닷속을 상상하게 돕는다.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꼬마는 날마다 찾아왔어요. 맑고 파아란 바다 속,꼭 한 번 들어가 보고 싶지만어쩐지 무섭대요자, 용기를 내 봐!바다가 손짓하잖아.-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무라카미 야스나리
<고마워요 눈 할아버지>, <숲으로 오세요>, <선물>로 볼로냐 국제아동 도서전 그래픽상, <강으로 돌아가요>로 BIB 세계 그림책 원화 비엔날레 금메달, <여름의 연못>으로 일본 그림책 대상등 수상했습니다. 그 외 <바다가 좋아>, <물고기 축제에 가요!>, <제물낚시꾼의 그림책>, <별 하늘 캠프>, <가물치의 급식>,<갓파가 붙어 있어>, <어른이 된다는 것>, <기절 사자>, <바다의 우체통>, <할아버지의 나무>, <형아>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창작 드림책, 월드 라이프 등으로 독자적인 세계를 전개하는 자연파 아티스트입니다. 일본 이즈고원(시즈오카현)에 무라카미 야스나리 미술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