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록 마을의 도서관에는 낡은 오르간 한 대가 놓여 있다. 도서관 주인인 하르 할머니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었던 오르간이다. 그런데 이 오르간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요술 오르간'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조용한 초록 마을 도서관은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유명한 박사님, 악기 가게 주인 등등 사람들은 서로 자기에게 오르간을 팔라며 성화다. 어느덧 요술 오르간의 소문은 숲 속에 숨어 사는 도둑 '킁킁이'와 '찔찔이'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계획했던 대로 몰래 도서관에 숨어 들어간 두 사람. 흘러나오는 오르간의 자장가를 듣더니 어느새 잠이 들어 버린다.
할머니의 오르간을 훔치러 온 순진한 도둑 '킁킁이와 찔찔이'가 동심의 세계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곰 인형 옷을 입고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오르간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도둑 형제의 모습은 우스꽝스럽지만 따뜻하다.
출판사 리뷰
마음 좋게 생긴 할머니의 오르간 반주에 맞춰 곰 두 마리가 노래를 부르는 그림이 정겹기만 하다.
인자한 이 할머니는 초록 마을의 도서관 주인인 하르 할머니이다. 도서관에는 하르 할머니와 할머니의 어머니 때부터 있었던 오르간이 있다. 사실은 이 오르간 때문에 할머니가 도서관을 만들었기도 하다.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들에게 오르간 연주를 해 주다 보니 아주 많은 노래 책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오르간이 예사 오르간이 아닌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요술 오르간'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조용한 초록 마을의 도서관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유명한 박사님, 악기 가게 주인, 피아니스트 등등 사람들은 하르 할머니에게 오르간을 서로 자기에게 팔라고 성화를 댄다. 요술 오르간의 소문은 숲 속에 숨어 사는 도둑 '킁킁이'와 '찔찔이'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고…. 결국 킁킁이와 찔찔이는 오르간을 훔치러 초록 마을 도서관으로 몰래 숨어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킁킁이와 찔찔이는 계획대로 하르 할머니의 요술 오르간을 훔칠 수 있을는까?
이 책은 하르 할머니의 오르간 연주에 맞춰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과 오르간을 훔치러 도서관에 침입한 순진한 도둑 '킁킁이와 찔찔이' 가 함께 동심의 세계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곰 인형 옷을 입고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오르간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순간 도둑 형제는 도둑이 아닌 아이들의 곰 아저씨로 돌아가게 된다.
과연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요술 오르간의 힘이었을까?… 아니면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때문이었을까?
할머니의 오르간에서 울려 퍼지는 사랑과 평화의 노랫소리가 잔잔하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나루미야 마스미
1964년에 태어나 금성학원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 할머니의 오르간>, <외로운 도깨비>, <원하는 곳으로 가는 전차에 타고>등이 있다. 제19회 마이니치동화 신인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