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은 곰자리 시리즈 28권, 우당탕탕 고양이 시리즈 2권. 구도 노리코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노란 털, 볼록 튀어나온 배, 짤막한 팔다리에 뭔가 꿍꿍이가 담긴 듯 오묘한 표정을 한 여덟 마리 야옹이들은 생김새도 무척 귀엽지만, 하는 행동이 매우 엉뚱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멍멍 씨네 기차를 엿보고 있다. “기차 멋지다, 야옹.” “기차 타 보고 싶어, 야옹야옹.”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달리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이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가 차를 마시며 쉬는 틈을 타 기차에 몰래 숨어든다. 보일러에 석탄을 잔뜩 집어넣자 덜컹덜컹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멍멍 씨는 무사히 기차를 되찾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말썽쟁이 야옹이들, 기차를 습격하다!
《빵 공장이 들썩들썩》에 이은 두 번째 대작전!말썽쟁이 야옹이들이 멍멍 씨네 기차를 엿보고 있어요.
“기차 멋지다, 야옹.”
“기차 타 보고 싶어, 야옹야옹.”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달리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거예요.
야옹이들은 멍멍 씨가 차를 마시며 쉬는 틈을 타 기차에 몰래 숨어듭니다.
보일러에 석탄을 잔뜩 집어넣자 덜컹덜컹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우르르 몰려다니며 온갖 사고를 치는 요 말썽쟁이들이 얌전히 구경만 할 리 없지요.
칙칙폭폭 기차가 점점 빨리 달리자 야옹이들은 신이 납니다.
멍멍 씨는 깜짝 놀라 부리나케 기차를 뒤쫓아 갑니다.
철길 위에서 펼쳐지는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
과연 멍멍 씨는 무사히 기차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기차다, 야옹.”노란 털, 볼록 튀어나온 배, 짤막한 팔다리에 뭔가 꿍꿍이가 담긴 듯한 오묘한 표정. 말썽쟁이 야옹이들이 돌아왔습니다. 전작 《빵 공장이 들썩들썩》에서 집채만한 빵을 만들다 멍멍 씨네 빵 공장을 폭파시켰던 야옹이들이 이번에는 멍멍 씨네 기차를 엿보고 있네요. 멍멍 씨가 자리 비운 사이 잠깐 타기만 하려 했지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 몰래 제멋대로 기차를 몰고 철길 위를 신나게 달립니다. 뒤늦게 멍멍 씨가 쫓아오지만 속도를 늦출 생각이 없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꼬르륵 배가 고파 옵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가 장터에 배달하려 실어 둔 옥수수를 발견하고 구워 먹기로 합니다. 배불리 먹고 싶은 마음에 기차에 있던 옥수수를 몽땅 보일러에 집어넣었지요. 그런데…… 타닥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보일러가 엄청나게 부풀어 오르더니 퍼엉! 하고 폭발했어요. 옥수수가 팝콘이 되어 함박눈처럼 펑펑 쏟아지는 바람에, 기차도 야옹이들도 팝콘 속에 파묻히고 말았지요.
“오늘도 말썽은 신나게! 반성은 열심히! 야옹야옹.”고양이 특유의 엉뚱함과 무모함, 뻔뻔함과 귀여움을 모두 지닌 야옹이들은 아이들과 꼭 닮았습니다. 남의 기차를 몰래 운전하거나 남의 물건에 멋대로 손대면 안 되는 것쯤 잘 알고 있지요. 하지만 기차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고 싶고, 맛있는 옥수수를 배불리 먹고 싶은 마음에 그만 사고를 치고 맙니다. 들키면 혼날 줄 뻔히 알면서도 말썽을 피울 때 느끼는 짜릿한 행복감에 일단 저지르고 보지요.
제멋대로 구는 말썽쟁이들이지만, 잘못한 건 알기에 열심히 반성합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 앞에 옹기종기 무릎 꿇고 앉습니다. 야옹이들이 말썽을 부린 게 처음이 아니기에 멍멍 씨는 더 화가 났지만, 고개를 떨군 채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또 누그러집니다. 말썽쟁이 아이를 혼내는 엄마 아빠의 마음도 멍멍 씨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눈을 데굴데굴,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하며 엄마 아빠의 눈치를 살피는 아이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슬그머니 화가 풀리지요. 멍멍 씨는 이번에도 야옹이들이 한 행동에 스스로 책임지게 합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를 도와 열심히 기차를 청소하고, 장터에 채소와 과일을 배달하고, 팝콘을 팝니다. 아무리 신나는 일이라도 잘못이라면, 반성하고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겠죠? 꼭 기억하세요.
“이런 고양이 책은 처음이다!”구도 노리코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노란 털, 볼록 튀어나온 배, 짤막한 팔다리에 뭔가 꿍꿍이가 담긴 듯 오묘한 표정을 한 여덟 마리 야옹이들은 생김새도 무척 귀엽지만, 하는 행동이 매우 엉뚱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일본 잡지
에 꾸준히 연재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연재도 하고 있지요. (http://www.kodomoe.net/serial_types/noraneko_movie/)
‘우당탕탕 야옹이’ 첫 번째 이야기 《빵 공장이 들썩들썩》은 ‘2013 MOE 그림책 대상’에서 4위를, 두 번째 이야기 《기차가 덜컹덜컹》은 ‘2014 MOE 그림책 대상’ 2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책은 일본에서 자그마치 1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빵 공장이 들썩들썩》 출간되자마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읽는 내내 너무 귀엽다. 야옹이들. 아기자기 곁다리 이야기들이 생겨나는 그림책. 시리즈라면 어서어서 나와 달라!” _알라딘 독자 리뷰
“게슴츠레 뜬 눈으로 지그시 빵을 응시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을 유혹할 수밖에 없다.” _YES24 독자 리뷰
“그림 속의 이야기들과 그림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_교보문고 독자 리뷰
작가 소개
저자 : 구도 노리코
요코하마에서 태어나 여자미술단기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만화가로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벌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삐악삐악> 시리즈, <펭귄 형제> 시리즈, <센슈와 웃토> 시리즈, 《겨울은 어떤 곳이야?》를 비롯해 동화 <마르가리타> 시리즈, 만화 《멍멍이 트랙스》 들이 있습니다. www.buch.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