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침, 점심, 저녁 매일 파리만 잡아먹고 사는 입 큰 개구리는 지루해졌어요. 색다른 먹이와 새로운 세계를 찾고 싶었던 겁니다. 입 큰 개구리는 여행길에서 개미핥기와 기린, 코뿔소, 큰부리새, 호랑이를 만나지만 그들이 사는 세계와 먹이도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늪으로 돌아왔지요. 하지만 입 큰 개구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악어였습니다. 악어는 무얼 먹고 산다고 대답해을까요?
철사와 다양한 종이, 헝겊, 페인트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한 이 책은 여러 동물들을 다른 양감과 질감으로 표해하고 있어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있게 해줍니다.
작가 소개
글 : 프랑신 비달
1972년 프랑스 페르피냥에서 태어났다. 1993년부터 구전문학을 공부하면서 프랑스와 다른 지역의 길에 관해 이야기를 써왔다. 지은 책으로 <신랑감을 찾는 생쥐>, <폴짝 팔짝 입 큰 개구리가...> 등이 있다.
그림 : 엘로디 누앙
1970년 프랑스의 클레르몽-페랑에서 태어났다. 1995년 페닝겐 그래픽아트 상급학교에서 공부했다. 신문과 어린이책의 일러스트레이션, CD-ROM, 벽지, 장식 등 여러 분야에서 작업을 했다. 천, 금속, 종이, 페인트 등의 재료로 칠하고 덧붙이고 긁고 붙이고 섞는 독특한 화풍을 지니고 있다. <바오밥 콩틴과 자장가>, <타로의 두 가지 생활>, <소방관 아저씨, 불났어요!>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옮긴이 : 김경태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우리 개를 찾아 주세요!>, <자연의 친구>, <척척 아저씨와 총총이의 생일 잔치>, <화산에서 보낸 하루>, <겨울 요정의 선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