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삽사리문고 시리즈 50권. 대부분 「단군신화」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곰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곰이 사람이 된 이야기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동굴 밖으로 뛰쳐나간 호랑이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호랑이는 왜 심술이 났을까? 이 「단군신화」의 심술 난 호랑이에 초점을 맞춰 독특하고 신선한 발상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심술궂은 호랑이의 행동을 ‘마음으로 믿고 의지할 진정한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역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출판사 리뷰
대부분 〈단군신화〉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곰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곰이 사람이 된 이야기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동굴 밖으로 뛰쳐나간 호랑이에게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호랑이는 왜 심술이 났을까? 이 〈단군신화〉의 심술 난 호랑이에 초점을 맞춰 독특하고 신선한 발상으로 만든 동화책이 있다. 바로 이 《백두산 호랑이의 심술》이다.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세요. 전 곰과 재미있게 놀려고 한 것뿐인데요?”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하여 믿고 행동했던 곰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어 놓고도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 100일 동안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어야 하는 벌을 받지만, 다른 친구를 괴롭히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호랑이는 결국 가장 외롭고 돌봐줘야 할 존재일 수도 있다. 자신을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가 없어서 끊임없이 관심 받고자 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심술궂은 행동은 잘못된 행동임을 정확히 가르쳐주어 더 심한 행동을 하지 않게끔 손 내밀어주는 진정한 친구가 호랑이에게, 또한 우리에게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처럼 심술궂은 호랑이의 행동을 ‘마음으로 믿고 의지할 진정한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역설적으로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