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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게
국토 | 부모님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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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간의 삶과 마음, 그리고 존재의 근원을 불교적 사유와 시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시인은 고苦와 무상無常, 무아無我, 풍요와 결핍, 슬픔과 기쁨 같은 삶의 감정과 상태가 결국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말하며, 분별에 얽매인 삶을 넘어서는 길을 모색한다.

시인은 치우침 없는 ‘중도中道’의 세계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찰한다. 색·수·상·행·식으로 이루어진 오온五蘊의 작용을 넘어설 때 비로소 비어 있음 속에서 새로운 깨달음이 드러난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사유는 삶과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깊은 철학적 성찰로 이어진다.

또한 시집은 떠난 자와 떠나보낸 자가 다시 함께 모여 공동체를 이루는 장면을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연결을 노래한다. 처음부터 우리는 빈 손과 빈 가슴이었고, 동시에 모두 별과 같은 존재였다는 깨달음을 통해 삶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게 한다.

  출판사 리뷰

시인은 “고苦도 / 무상無常도 / 무아無我도 / 풍요도, 결핍도 /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 모두 마음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탓에, 감성적 분별지分別智에 얽매여 살아가는 존재가 속인이다.
시인은 ‘중도中道’가 “정해진 자리가 없다 / 생각하면 어긋난다 / 테두리가 없다 / 이거다 하면 아니다 /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 밝지도 어둡지도 않다 / 찾으면 없다 / 오온五蘊에 속하지 않는다 / 그러나 / 텅 비우면 나타난다”고 한다.
오온은 불교에서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범주의 요소를 가리킨다.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색色, 감각의 수受, 인식 작용의 상想, 의지 작용의 행行, 마음 작용의 식識이 바로 오온이다. 오온을 뛰어넘으려면 치우치지 아니한 중도에 도달해야 한다. ‘떠난 자들을 위한 노래’는 무극無極이 태극太極임을 깨달은 득도의 경지가 이루어낸 절창이다.
“별을 따오겠다고 했다/ 가슴 가득 주렁주렁 별을 매달고 오겠다고 했다//
그들은 떠났고/ 아직도 떠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우리는 돌아오라고 했다/ 빈 손이라도 좋으니/ 별 그까짓것 갖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린 별이 아니라 너의 빈 가슴을 사랑했지 않느냐/ 우린 처음부터 빈 손, 빈 가슴이 아니었느냐//
세월이 흐른 후/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함께 있다//
자! 이제 탑돌이를 시작하자/ 떠난 자도/ 떠나보낸 자도 모두 모였구나//
한 바탕 잔치를 벌이자/ 함께여서 이 자리가 이렇게 환하구나/ 우린 떠나지도 떠나보내지도 않았구나//
처음부터 모두 별이었구나”
떠난 자도 떠나보낸 자도 모두 모여 한바탕 잔치를 벌이니 “함께여서” 자리가 이렇게 환하고, “처음부터 모두 별이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리는 “처음부터 빈 손, 빈 가슴”이었고, 그런 까닭에 “별이 아니라 너의 빈 가슴을 사랑”했다고 여겼었는데, “세월이 흐른 후” 다시 함께 모여 한바탕 잔치를 벌이면서 우리가 “처음부터 모두 별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다.
떠난 자도 떠나보낸 자도 모두 모인 덕분이다. 공동체가 복원된 결과이다. 자연으로 되돌아온 보람이다. 원래 “함께”였는데, 다시 “함께”가 된 결실이다.
우리는 모두 처음부터 별이었구나! 무극의 빈손, 빈 가슴이 이토록 빛나는 태극의 별이었구나! 이 깨달음이 우리 모두를 유아독존唯我獨尊으로 귀함 받으며 살 수 있게 해주는구나!
이런 공동체를 함께 가꾸며 살아가는 구성원들은 모두가 ‘돌멩이 하나’ 같은 시를 쓸 터이다.
“이름 지어지지 않아/ 자유로운 돌멩이 하나 구른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 초입 관문/ 남체 마을에서//
에베레스트는/ 이 돌멩이를 저변底邊으로 삼아/ 8,848m를 쌓아 올렸다//
그대/ 저 까마득한 높이를 이루었으니/ 이름 없어도 자부自負하라”

상선약수上善若水


베어도 저항하지 않는

베혀도 상처받지 않는

온전히 받는 자의 모양이 되어주는

다투지 않고 이롭게 하는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가장 낮은 곳에 처하여도 이미 상선上善이신

그대의 품성을 닮고 싶다

- 『사람의 문학』 2021년 봄호

석양이 눈물이 될 줄은


그대를 알기 전에는 몰랐어요
들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을
새 소리가 기쁨인 줄을
별빛이 멀리서 온 그리움인 줄을
바람에 흔들리는 잎새가 설레임인 줄을

이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꿈에도 몰랐어요
저무는 석양이 눈물이 될 줄은
눈물이 사랑인 줄은
사랑이 이렇게 가슴을 에는 줄은

대비사*1 다람쥐는 꽃길을 열고
임당골*2 뻐꾸기는 울어서 해 넘기지만
나는
하늘 인연에 취해 서성댄다

*1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 있는 절
*2 청도군 금천면 임당리
- 『영남문학』 2017년 여름호

떠난 자를 위한 노래


별을 따오겠다고 했다
가슴 가득 주렁주렁 별을 매달고 오겠다고 했다

그들은 떠났고
아직도 떠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우리는 돌아오라고 했다
빈 손이라도 좋으니
별 그까짓것 갖고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우린 별이 아니라 너의 빈 가슴을 사랑했지 않느냐
우린 처음부터 빈 손, 빈 가슴이 아니었느냐

세월이 흐른 후
지금 우리는
이 자리에 함께 있다

자! 이제 탑돌이를 시작하자
떠난 자도
떠나보낸 자도 모두 모였구나

한 바탕 잔치를 벌이자
함께여서 이 자리가 이렇게 환하구나

우린
떠나지도 떠나보내지도 않았구나

처음부터 모두 별이었구나

- 2025년 7월 『빼앗긴 고향 38』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지극
1950년 경북 청도 출생. 경북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2013년 대구 수성고교 정년 퇴임(36년 교직 생활). 2015년 첫 시집 ‘피라미는 하늘을 날고’ 출간. 현재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

  목차

∎책을 내면서 003

1부∎상선약수上善若水
내가 나에게 009
첫 출근 010
땅은… 012
밤과 겨울 013
민들레 015
취월醉月 016
상선약수 017
위대함 018
염불 019
무제 020
시와 시인 021
돌멩이 하나 022
꽃 바라기 023
석양이 눈물이 될 줄은 024
태풍 025
선바위 026
개망초 027
풍경風磬과 바람 028
무료無聊 029
닭 030
비는 내리는 것이 아냐 031
절창絶唱 032
오는 봄 033
어느 날 034
자연 036
덤 037
엄마 038
뱀이 우주를 삼켰다 039
떠난 자를 위한 노래 040

2부∎월인천강月印千江
중도中道1 043
중도2 044
나를 지우면 045
꽃에게 046
물과 바람 그리고 소리 047
도道 048
부처님 손바닥 049
별에게 050
마음이 만든 것 052
애 쓰지 마라 053
그대는 믿는가 054
월인천강 055
위爲 056
부처 057
역설1 058
역설2 059
자연 060
부와 가난 061
전도顚倒된 믿음 062
욕심 063
세상과 마음 064
무원삼매無願三昧 065
꿈같은 삶 066
지금 067
현상現象과 실상實相 068
이 세상 069
걱정 070
실상實相 071
깨달음1 072
깨달음2 073
깨달음3 074
여기 075
진리 076
도道 077
당신은 이미 078
오직 모를 뿐 079
망상 080
용서 081
마음이 사라지니 082
선원禪院 083
I am that 084

3부∎새와 동자승
새와 동자승 088
바늘은 안에 090
해탈 092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093
계율1 094
계율2 095
여기가 바다야 096
한 조각 생각일 뿐이네 098

4부∎독립운동
뫼비우스의 띠 100
위령의 향 102
독립군 105
조선 호랑이의 큰 울음소리가 듣고 싶다 114
대구형무소를 찾아서 118
새벽이 온다 120
2019년 시를 바치다 123
조선 호랑이의 큰 울음소리 121
하늘도 어쩔 수 없는 일이 있는가 봅니다 127

5부∎문화산책
월인천강 130
60년 사제동행 132
대구야생화연구회 134
경산 도덕경 공부 모임 136
대구형무소를 역사관으로 재현하자 138
경북학생산악연맹 140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142
3·1절을 맞으며 144

발문∎정만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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