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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으려다 죽다
번아웃 없는 조직은 어떻게 가능한가
21세기북스 | 부모님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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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늘날 기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조직 내부에 퍼져 있는 ‘무력감’과 ‘에너지 고갈’이다. 조직행동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제프리 페퍼는 신작 《월급 받으려다 죽다》에서 유해한 직장 환경이 직원의 건강은 물론 조직의 활력까지 어떻게 앗아가는지, 수십 년간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밀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많은 경영진이 단순한 복지 차원으로 치부해온 직원 건강 문제가 사실은 연간 3,0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하는 명백한 비용의 문제임을 밝혀낸다. 그는 이를 환경 오염에 빗대어 ‘사회적 오염’이라 명명하며, 리더가 이 오염원을 제거하지 않으면 조직은 서서히 붕괴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특히 ‘조용한 퇴사’가 시대의 화두가 된 지금, 더 이상 월급이라는 보상만으로 직원을 설득할 수 없음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원의 안녕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수익 창출 전략임을 입증하며, 저성장 시대에 인간 중심 경영이 어떻게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당신의 조직은 인재를 성장시키는가, 아니면 소모하는가?’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자 위기의 조직을 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이다. 저자는 비싼 복지 혜택 대신 ‘업무 통제력’과 ‘사회적 지지’라는 두 가지 핵심 기제를 통해, 큰 비용 없이도 조직의 활력을 되살리는 경영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직원 건강 데이터를 재무제표처럼 관리하는 법부터 사회적 오염을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까지, 지금 바로 적용해야 할 5가지 실행 원칙을 상세히 담았다. 지속 가능한 경영, 인재를 지키는 경영을 꿈꾸는 리더들에게, 이 책은 생존 이상의 성장을 위한 확실한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 Thinkers 50 등재 세계 최고 경영 사상가 제프리 페퍼 신작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저자 짐 콜린스 추천!
★ 전 세계 리더가 주목한, 경영의 내일을 묻는 문제작

번아웃은 개인이 아닌 구조의 문제다!
성과와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잡는 관리의 기술

당신의 회사는 사람을 성장시키는가, 소모하는가?
숫자 중심 경영이 만드는 ‘진짜’ 손실에 주목하라!


세계보건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는 연간 85만 명에 달하며, 유럽에서는 전체 노동 손실 일수의 60퍼센트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 중국에서는 매년 100만 명이 과로로 사망하고 일본 역시 과로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등 이는 특정 국가만의 문제로 보기 어렵다. 핀란드와 덴마크처럼 복지 제도가 잘 갖춰진 국가의 연구에서도 결과는 비슷하다.
경영자들은 비용 효율성을 위해 인력을 감축하고 장시간 노동을 독려하지만 저자는 이를 ‘명백한 ’오판‘이라 지적한다. 직원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식의 경영 시스템이야말로 경영자가 반드시 막아야 할 진짜 재무적 손실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원의 번아웃과 만성적 스트레스는 개인의 컨디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집중력 저하, 의사결정 오류 증가, 혁신 역량의 약화, 팀워크 붕괴로 이어지며, 이는 곧 생산성 하락과 매출 감소로 직결된다. 눈에 보이는 인건비는 줄어들지 몰라도, 보이지 않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잦은 이직으로 인한 채용 및 교육 비용, 숙련 인력 손실로 인한 품질 저하, 조직 내 냉소주의 확산으로 인한 몰입도 하락은 재무제표에 즉시 드러나지 않지만 기업의 체력을 서서히 갉아먹는다.

저자는 이러한 구조를 ‘사람을 소모하는 시스템’이라 규정한다. 단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관리 방식은 오히려 장기 수익성을 약화시키는 역설을 낳는다. 특히 목표 압박, 과도한 성과 경쟁, 불확실한 평가 구조, 상시적 구조조정 위협은 직원의 심리적 안전감을 해치며 창의적 사고와 주도성을 위축시킨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가장 중요한 자산인 인적 자본을 스스로 훼손하는 셈이 된다.
이 책은 이처럼 ‘숫자 중심 경영’이 왜 위험한지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단기적 비용 절감이 장기적 재무 리스크로 전환되는 메커니즘을 해부하며, 경영진이 간과해온 ‘진짜’ 손실의 실체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조직의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지속 가능 경영의 2가지 핵심 솔루션!


소모적 시스템으로 인한 손실을 막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이 책의 저자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발견한 핵심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압축된다. ‘업무 통제력’과 ‘사회적 지지’. 영국 공무원 대상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직급이 낮아서가 아니라 업무에 대한 재량권이 없을 때 직장 스트레스는 치명적인 독이 된다. 따라서 리더는 마이크로매니징을 멈추고 직원에게 의사 결정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함으로써 그들이 학습된 무력감에서 벗어나 효능감을 느끼고 스스로 성과를 내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무리한 성과 경쟁과 강제 등급 할당제는 동료를 적으로 만들고 조직을 파괴하는 주범이기에,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금연이나 운동보다 더 강력한 건강 증진 효과를 발휘하며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토대가 된다. 더 나아가 막연한 복지 구호 대신 데이터 경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업이 환경 오염을 측정하고 관리하듯 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수치화하여 관리하고 이를 기업의 핵심 성과 지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익과 건강이 상충한다는 낡은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바라보고 직원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둘 때 기업은 불필요한 의료 비용을 절감하고 압도적인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책은 이와 같이 직원의 건강과 기업의 수익이 양립할 수 있음을 데이터와 연구로 입증하며, 조직의 면역력을 근본부터 강화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오늘날 직장 환경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
위기의 번아웃 시대, 인간답게 일한다는 것


‘위험한 직장’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탄광이나 건설 현장 같은 산업 현장부터 떠올린다. 그러나 오늘날 더 많은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역시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과도한 성과 압박과 통제 중심의 관리 방식, 끝없는 경쟁 구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를 축적시키며, 이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각종 연구와 통계는 직장 스트레스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을 넘어 조기 사망과도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경쟁 사회를 사는 우리는, 이를 ‘어쩔 수 없는 대가’로 받아들이며 일상의 일부로 체념하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 의문을 제기한다. 번아웃을 유발하는 현대 직장 문화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원의 스트레스를 방치하거나 조장하는 경영 관행이 얼마나 큰 비용을 초래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준다. 직원의 건강 악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이며, 사람을 소모하는 구조 속에서는 장기적 경쟁력도, 지속 가능한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인간의 건강’을 경영의 중심에 두어야만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노동자 개인에게도 유효한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건강과 삶을 해치는 환경을 무조건 감내하는 것이 미덕일 수는 없으며, 스스로 선택권을 인식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번아웃이 일상이 된 시대, 《월급 받으려다 죽다》는 묻는다. 사람을 희생하는 조직에 과연 미래가 있는가. 기업과 사회를 함께 살리는 길은 과연 무엇인가. 매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일으켜 출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지금 가장 필요한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의 기업 및 조직이 직원들을 글자 그대로 병들고 죽게 만드는 경영 관행을 일상적으로 (장려까지는 몰라도) 허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기업 및 조직의 수익성을 개선시키지도 못하기 때문에 고용주들 또한 고통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건강하지 못한 직장은 직원들의 의욕을 꺾고, 직원 교체율을 증가시키며, 작업 성과도 악화시킨다. 그러는 사이에 회사가 지불해야 하는 건강 보험료와 의료 비용은 더욱 치솟아 오르게 된다. 결국 이러한 경영 관행으로 인해 직원과 고용주 그 어느 쪽도 이익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직장 환경은 계속 악화된다.
들어가며

현재 우리 사회가 물리적 환경에 아주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도 사회적 환경과 거기에서 일하는 인간들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하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노동 환경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째서 일자리, 특히 좋은 일자리가 갈수록 사라지는지, 많은 노동자가 점점 더 심한 스트레스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는지 그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월급 받으려다 죽다

직원들을 해고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정리 해고 계획이 발표되면 가장 능력 있는 직원들이 제일 먼저 회사를 떠나고 보다 능력이 부족한 이들만 그곳에 남게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가 있다. 인력 감축 뒤에 해야 할 업무는 이전과 비슷한 양이므로 남은 인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고, 이 때문에 결국 할 수 없이 해고당한 직원들을 계약직으로 다시 고용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비용 측면에서 아주 비효율적인 일이다.
해고의 두 얼굴

  작가 소개

지은이 : 제프리 페퍼
1979년부터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조직행동학을 가르쳐왔으며, 권력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인재경영’ 개념을 처음 제시해 세계 50대 경영사상가 명예의 전당(Thinkers50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학부 및 석사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일리노이대학교, 하버드대학교, UC버클리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문과 실무를 넘나들며 기업 경영 자문 및 비영리단체 이사로 활동, 조직 내 권력과 인간 행동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국내 번역된 주요 저서로는 《권력의 경영하는 7가지 원칙》, 《파워》, 《권력의 기술》 외 11권이 있다.

  목차

1장 월급 받으려다 죽다
2장 스트레스, 보이지 않는 비용
3장 해고의 두 얼굴
4장 직장에서 건강할 권리
5장 효율은 어디에서 오는가
6장 자율성과 심리적 안전감
7장 인재 이탈의 역설
8장 번아웃 없는 조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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