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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541 소비의 귀환
하움출판사 | 부모님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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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흔히 ‘소비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소비의 귀환》은 그 단정적인 믿음을 뒤집는다. 지금은 단순히 소비가 넘쳐나는 시대가 아니라, 소비가 역사를 다시 쓰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

소비는 더 이상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의 방향을 바꾸는 힘이며 목차의 한 줄처럼, ‘권력의 전환에 핵심이 있다. 이 책은 소비를 개인의 취향으로 축소하지 않고, 사회를 움직이는 현실적인 정치로 확장하며 우리가 무엇을 사고 있느냐가 아닌, 어떤 미래를 고르고 있냐는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묻는다. 또한 우리가 믿어온 ‘기술의 시대’라는 표어마저 다시 보게 만든다. 저자는 이 시대를 ‘기술의 시대가 아니라, 기술이 생산을 끝낸 이후 다시 돌아온 소비자의 시대’라고 정의하며,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느냐가 결국 문명의 얼굴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선택이 모여 사회의 기준을 바꾸듯 소비의 공공화는 이 시대의 가장 조용한 혁명임을 시사하며 우리가 장바구니에 담는 것들이 어떻게 가치와 규범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즉 소비자의 주권은 개인의 해방이자 공동체의 힘이다. 소비자의 시대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출판사 리뷰

《소비의 귀환》은 ‘무엇을 사느냐’를 취향의 문제로 두지 않는다. 우리가 지갑을 여는 순간이 곧 문명의 질서를 바꾸는 투표이며, 지금은 단순한 소비의 시대가 아닌, 소비가 역사를 다시 쓰는 시대라고 말한다. 기술·정치·산업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방향을 바꾸는 힘은 매일 같은 선택을 반복하는 우리에게서 나온다는 것이다.
책은 일상의 결제가 어떻게 사회의 규범이 되는지, 그 연결고리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소비는 기업의 생존 조건을 바꾸고, 산업의 설계를 바꾸며, 윤리의 기준을 재편하는 현실적인 힘이다. 특히 ‘소비자 민주주의’ 장에서 저자는 소비를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의사 표현으로 정리한다. 윤리·지속가능성·커뮤니티가 시장을 움직이는 지금, 소비자의 판단이 가격표 뒤에 숨어 있던 질문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 책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선한 소비’를 도덕으로 강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오늘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어떤 산업을 남기고, 어떤 노동을 정당화하며, 어떤 윤리를 표준으로 만들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보여준다. 나의 장바구니는 개인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장치가 된다. 그래서 저자는 소비자의 주권을 개인의 해방이자 공동체의 힘으로 단호히 규정한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질문을 남긴다.
“나는 어떤 세계를 허락하고 있는가.”
우리가 매일 하는 작은 결제는 생각보다 더 큰 질문에 대한 대답일지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차조
소비자 데이터와 시장 구조의 관계를 연구하며 수요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 《KN541》은 집단 소비가 어떻게 실제 시장 권력으로 전환되는지를 설명하는 소비자 중심 경제에 대한 구조적 선언이다.

  목차

◆ 서문 10

1부 | 소비로 돌아가는 세상
1장. 에덴 이후: 인간은 왜 소비의 존재인가? 14
2장. 소비가 문명을 이끄는 비밀 리듬 18
3장. 기술이 생산을 대체하고 소비가 중심이 되는 사회 22
4장. 소비자 민주주의 26

2부 | 소비로 쓰이는 역사
5장. 역사 속 소비 패턴과 문명 전환 32
1. 농경: 생존 소비의 시대 32
2. 산업화: 생산 중심 소비의 시대 33
3. 정보화: 선택 중심 소비의 시대 33
4. 순환 경제: 가치 중심 소비의 시대 34
6장. 소비가 제국을 만들고 무너뜨리다 36
1. 향신료가 만든 바다의 제국들 36
2. 면화가 부른 산업혁명의 거대한 폭풍 37
3. 석유가 만든 현대의 지정학 37
4. 플랫폼 소비가 만든 새로운 패권 38
5. 제국의 흥망은 결국 소비의 이동에서 시작한다. 39
7장. 현대 소비의 역설과 폭발 40
1. 선택이 늘어날수록 자유는 줄어든다. 40
2. 과잉 생산이 만든 ‘피로한 풍요’ 41
3. ‘지속 가능성’이라는 소비의 반격 41
4. 소유보다 경험을 원하는 소비의 이동 42
5. 소비의 폭발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42
8장. 소비의 시대에서 소비의 주권 시대로 44
1. 과거: 소비자는 순응자였다. 44
2. 현재: 소비자는 비평자가 되었다. 45
3. 미래: 소비자는 설계자가 된다. 45
4. 소비자의 주권은 개인의 해방이자 공동체의 힘이다. 46
5. 소비자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46

3부 | 소비로 만들어지는 가치
9장. 소비가 가치를 창조하는 메커니즘 50
1. 가치의 씨앗은 ‘욕구’가 아니라 ‘의미’에서 싹튼다. 50
2. 소비는 가격보다 먼저 움직인다. 51
3. 경험이 가치를 증폭시키는 메커니즘 51
4. 사회성이 가치를 키운다. 52
5. 기술은 가치를 생산하지 않는다. 52
6. 소비는 결국 ‘미래를 선택하는 행위’다. 52
10장. 소비가 가격을 정하는 시대 54
1. 가격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지각된 가치’의 문제다. 54
2. 브랜드는 ‘소비자의 해석’을 통해 가격을 얻는다. 55
3. 가격은 ‘선택의 언어’로 바뀌고 있다. 55
4. ‘프리미엄’은 생산자의 권리가 아니라 소비자의 승인이다. 56
5. 가격은 이제 ‘공동체의 합의’가 된다. 56
6. 가격은 결국 ‘미래를 선택하는 힘’이 된다. 56
11장. 공동체 소비와 가치의 집단화 58
1. 팬덤은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가치 생산 공장’이다. 58
2. 커뮤니티는 가치를 ‘확대하고 안정시키는 장치’다. 59
3. 집단 취향은 산업을 재편하는 힘을 가진다. 59
4. 공동의 소비는 가치를 사회적 자본으로 바꾼다. 60
5. 집단 소비는 ‘새로운 문명 형태’를 만든다. 60
6. 가치는 더 이상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61
12장. 가치의 미래: ESG, 지속성, 순환성 62
1. 지속 가능성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전제다. 62
2. ESG는 도덕이 아니라 경쟁력이다. 63
3. 순환성은 버려진 ‘이후의 세계’를 다시 연결하는 힘이다. 63
4. 소비자는 지구의 운영체를 선택하는 존재가 되었다. 64
5. 미래의 가치는 ‘깊이 있는 소비’에서 탄생한다. 64
6. 가치의 미래는 결국 ‘선택의 윤리화’다. 64

4부 | 소비자가 주인인 세상
13장. 소비자는 더 이상 고객이 아니다 68
1. 고객은 수동적이고, 소비자는 능동적이다. 68
2. 소비자는 더 이상 ‘사주는 사람’이 아니다. 69
3. 소비자의 의사는 기업의 전략이 된다. 69
4. 소비자는 시장의 규칙을 재작성한다. 69
5. 소비자의 선택은 더 이상 개인 선택이 아니다. 70
6. 소비자는 고객의 시대를 지나, ‘주권자의 시대’로 들어왔다. 70
14장. 소비자 주도 사회의 규칙 72
1. 선택은 곧 공공성의 일부가 된다. 72
2. 불매는 감정이 아니라 정치적 의사 표현이다. 73
3. 소비자의 집단 규범이 시장의 기준이 된다. 73
4. 브랜드는 소비자의 ‘윤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74
5. 소비자의 평판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한다. 75
6. 소비자가 움직이면 사회가 움직인다. 75
7. 소비자의 시대는 ‘규칙 없는 시대’가 아니다. 75
15장. 소비가 인류의 미래를 설계한다 77
1. 소비는 기술의 방향을 결정한다. 77
2. 소비는 기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현실적 행위다. 78
3. 소비는 평화와 갈등 구조까지 움직인다. 78
4. 소비는 사회의 윤리를 재정의하는 기관이 된다. 78
5. 소비는 문화와 정체성의 미래를 형성한다. 79
6. 미래를 설계하는 진짜 주체는 ‘선택하는 인간’이다. 79
7. 우리는 이미 ‘선택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80
16장. 소비자 주권 선언 81
1. 주권은 힘이 아니라 ‘기준을 세우는 능력’이다. 81
2. 소비자의 선택은 기업의 정체성을 완성한다. 82
3. 소비자의 질문이 시장을 ‘재편’한다. 82
4. 소비자는 이제 ‘의지의 공동체’를 만든다. 83
5. 소비자의 선택은 ‘권력의 방향을 바꾸는 사건’이다. 83
6. 소비자 주권 선언 84

◆ 에필로그 86
◆ 저자 노트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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