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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클래식 명반 가이드북
서사에 신뢰를 부여하는 음악의 힘
안나푸르나 | 부모님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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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화와 드라마 속 결정적 장면을 클래식 명반과 매칭해 시각이 청각을 깨우는 순간을 안내하며, 클래식을 경험으로 다시(Re) 듣게 하는 접근을 제시한다. 일산 레코드 숍 ‘닥터 그루브’의 현장 대화와 질문에서 출발해 어렵게 느껴지던 클래식의 세계를 가장 익숙한 매체와 연결해 직관적으로 풀어낸다.

LP 시장에서 저평가된 명반들의 가치와 합리적 가격대를 제시해 입문자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취미로 클래식을 안내한다. 초반 집착을 내려놓고도 훌륭한 음질을 들려주는 재발매반·라이선스 음반을 소개하며, 오디오파일에게는 아날로그 사운드의 장점을 선명히 보여주는 소리 좋은 음반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영화보다 깊은 여운,
클래식 입문하는 새로운 접근
LP로 다시 만나는 클래식의 감동

일산의 레코드 숍 ‘닥터 그루브’는 중고 LP 특유의 냄새와 음악의 선율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드나든다. 영화감독 박찬욱이 클래식 음반을 고심하며 고른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도(기획자) 처음엔 음반을 사러 이곳에 드나들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에 더 끌리기 시작했다. 음악을 듣는 모임이 만들어졌고, 함께 질문했다. "왜 클래식은 어렵게만 느껴질까?" 기존의 딱딱한 해설서와는 다른 책을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영화와 드라마 속 결정적 장면을 찾아내고, 그 순간을 완성도 높은 클래식 명반을 매칭했다. 클래식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 영상이 음악에 힘을 부여하고, 음악이 영상에 깊이를 더하는 그 순간.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했다.

■ 왜 'Re-클래식'인가?
시각이 청각을 깨우는 순간 제목이 《Re-클래식》인 이유는 명확하다. 클래식은 그냥 들으면 귀에 들어오지 않고 흘러가기 쉽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그 장면에 몰입하는 순간, 음악은 배경이 아니라 주인공이 된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서래와 해준이 엇갈릴 때 흐르던 말러의 교향곡, <올드보이>의 처절한 복수극에 깔리던 비발디의 선율을 기억하는가. 우리는 그때 비로소 클래식을 '다시(Re)' 듣게 된다. 이 책은 시각의 도움으로 청각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와 드라마라는 가장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세계로 독자를 다시(Re) 안내하는 가장 직관적인 가이드북이다.

■ 가성비 최고의 취미, 지금이 바로 클래식 LP를 시작할 때
최근 LP 붐이 일면서 인기 가요나 재즈 앨범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하지만 클래식 LP 시장은 다르다. 여전히 저평가된 보물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초반(First Press)에 대한 집착만 내려놓으면 클래식 LP만큼 가성비 좋은 취미도 없다고 단언한다. 1970-80년대 대량 생산된 명반들은 2-3만 원대에, 국내 라이선스 음반은 심지어 5천 원에서 1만 원대에도 구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음질은 요즘 발매되는 고가의 신품 LP보다 훌륭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주머니가 가벼운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클래식 LP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숨은 명반'들을 콕 집어 안내한다.

■ 오디오파일에게:
"좋은 소리를 찾아 헤매는 당신을 위한 나침반" 오디오파일의 종착역은 결국 클래식이다. 클래식이야말로 좋은 오디오 시스템이 가진 잠재력을 100% 끌어내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한 곡 해설을 넘어, '어떤 음반이 가장 소리가 좋은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준다. 저자들은 디지털 음원이 주는 평면적인 소리 대신, LP 특유의 입체적이고 따스한 질감에 주목한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초반이 아니더라도, 훌륭한 음질을 들려주는 재발매반과 라이선스 음반 정보를 꼼꼼하게 수록했다. 카라얀의 지휘가 주는 압도감,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현이 주는 전율을 아날로그 사운드로 경험하고 싶은 오디오파일에게 이 책은 실패 없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1. 박찬욱 - 헤어질 결심 & 말러, 교향곡 제5번
"서래의 범죄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이별을 통보하는 장면에서도 4악장의 멜로디는 계속 흐른다. 해준이 품위 있어서 좋아한다는 서래. 하지만 해준의 품위는 자부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사랑에 눈이 멀어 수사를 망치고 자부심이 무너진 해준은 '나는요, 완전히 붕괴되었어요'라고 절규한다. '아다지에토'는 사랑의 시작이자 종말을 상징한다."

2. 프랭크 다라본트 - 쇼생크 탈출 &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앤디가 방송실에서 레코드를 재생하자 「산들바람은 불어오고」가 교도소 전체에 울려 퍼진다. 문을 열라고 화를 내는 소장과 간수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앤디는 의자에 기대어 몸을 젖히며 음악을 만끽한다. 죄수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일제히 스피커만 바라본다. 신분의 자유를 노래하는 『피가로의 결혼』과 자유를 갈망하는 쇼생크 수감자들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3. 매튜 본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영화 속 인물들의 머리가 터지는 장면은 CG 처리해 마치 불꽃놀이처럼 연출된다. 이때 흘러나오는 음악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곡이다.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시키려는 나쁜 지도자들이 역으로 죽임을 당하는 설정과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곡이 가진 웅장한 축제 분위기가 절묘하게 어울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류동성
아날로그 레코드, 오디오 업체인 닥터그루브‘Dr. Groove’의 설립자이자 클래식 음악 애호가. 어릴 적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꿨던 열정으로 평생 클래식 음악 감상과 음반 수집에 전념해 왔다. 음반 제작에도 참여해 『What a Jazz』와 『마리아 킴-Dream of You』 등의 LP를 제작했다.

지은이 : 이재승
음악애호가. 네이버 블로거. 2021년 대중음악 인플루언서 선정. 2021년, 2023년 이달의 블로그 선정. 음악을 즐기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딸, 아들을 키우는 4인 가족의 가장.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재즈 매니아.

지은이 : 문형식
클래식 음악애호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왔고, 20년 전부터는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빠져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1960~70년대 록 음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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