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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역으로 쉽게 읽는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논어와 주판
글마당 & 아이디얼북스 | 부모님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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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은 1만엔 새 지폐의 주인공으로 왜 그를 선택하였을까? 경영 구루 피터 드리거와 삼성 이병철 회장이 가장 존경한 경영인의 경제철학을 담았다. 5백개 기업을 창업한 일본 자본주의 설계자의 최고 경영철학을 배운다.

  출판사 리뷰

일본은 1만엔 새 지폐의 주인공으로 왜 그를 선택하였을까?
경영 구루 피터 드리거와 삼성 이병철 회장이 가장 존경한 경영인의 경제철학
5백개 기업을 창업한 일본 자본주의 설계자의 최고 경영철학을 배운다

현대역으로 쉽게 읽는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논어(論語)와 주판

“나는 병원과 학교 등 8백여 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리는 여러 사업을 하면서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대단한 분이란걸 새삼 깨달으며 그의 경영철학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가 한국인이 아니고 일본인이었더라면 ‘내가 시부사와 에이이치이다’라고 하겠지만,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 단지 그분의 경영철학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한국 국민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다만 메이지 시대 일본의 지도자들이 한 손에 논어, 다른 한 손에 주판을 들고 근대화를 밀고 나갔다는 사실 하나만 주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은 도덕과 기업윤리가 살아있는 기업 경영, 나아가 국가 경제성장과 발전이다. 그래야 유교의 전통적 열매를 제대로 거두는 것 아닐까.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 엮은이 김정출의 대담글 중에서

시부사와 에이이치는 일본에서 2024년 새 1만 엔 지폐의 초상화가 되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면 한국의 일부 언론은 시부사와를 ‘경제 침탈의 주역’(연합뉴스) 등으로 묘사하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그 이유는 시부사와가 이사장으로 있던 국립 제일은행이 1902년 발행한 일본 엔화 태환권(兌換券, 금과 바꿀 수 있는 지폐)에 시부사와의 초상화가 채택되어 후대에까지 ‘식민지 지배의 상징적 인물’로 낙인찍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도 새롭게 연구가 진행되면서 시부사와의 선진적인 면모와 성실함도 조명되기 시작해 한국에서의 시부사와 관(觀)도 변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시부사와가 한국의 금융 인프라를 비롯해 한국 경제 도약의 기초 토대를 구축했다는 건 역사적 사실이다. 이에 더해, 시부사와는 일본 정부에 “조선인을 가혹하게 대할 생각은 없다. 박애와 일심동체 의식이 필요하다.”라고 진언(眞言)하고 “조선의 농민은 정직하고 농작물 수확을 속이지 않는다.”라며 일본 사업가들을 ‘바가지주의자’로 규정한 바 있다.

중국의 문화유산과 학문에는 많은 책이 있지만, 공자의 가르침을 기록한 『논어』가 그 중심이다. ‘사혼상재(士魂商才)’라는 말도 비슷한 의미로, 사람 사는 세상에서 자립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사와 같은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무사 정신에만 치우쳐 ‘상재’가 없으면 경제적인 면에서 자멸을 자초하게 된다. 그래서 사혼(士魂)과 함께 상술(商術)이 있어야 한다.

메이지(明治) 6년(1873)에 관료를 그만두고 원래 희망했던 실업계에 들어가게 되면서 『논어』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처음 장사꾼이 된다고 했을 때, 문득 느낀 것이 있었다. “이제 앞으로는 바야흐로 조금씩 이익을 내면서 사회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러자면 어떤 포부를 가져야 할까?”라는 생각이었다.
그때 예전에 익혀두었던 『논어』가 떠올랐다. 논어에는 자신을 수양하고 사람들과 교제하기 위한 일상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논어는 가장 결함이 적은 교훈이니 이 논어의 논리로 장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논어의 교훈에 따라 장사를 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부사와 에이이치
에도 막부 말기에 농업과 상업과 겸한 집에서 태어난 시부사와 에이치는 어려서부터 ‘왼손에는 논어, 오른 손에는 주판을 들고’, 선비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익혀나갔다. 1867년 27살의 그는 파리 만국박람회를 시찰한 것을 계기로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산업제도가 얼마나 우수한지를 몸소 체득한 후 1869년 메이지 정부의 조세국장, 구조개혁 국장을 맡고 일본의 조세?화폐?은행?회계 제도를 근대적으로 개혁하였다. 1873년 33살에 ‘상업이 부흥해야 나라가 선다.’는 신념으로 관직을 버리고 실업계에 투신했다. 미즈호 은행, 도쿄가스, 도쿄해상화재보험, 태평양시멘트, 데이코쿠호텔, 치치부철도, 도쿄증권거래소, 기린맥주, 세키스이 건설 등등 500개의 기업 설립에 관여하며 일본에서 ‘최초의’ 사업과 제도를 수없이 벌여나갔다. 상인에게 고등교육이 필요 없다는 당시의 편견을 깨고 히토쓰바시, 도쿄게이자이, 와세다, 도시샤 대학 등의 설립에 관여했다. 도덕·경제합일설을 평생 동안 주창하며 실업계에서 은퇴한 후에도 부를 사회적으로 환원했다. 도쿄양육원, 일본적십자사, 세우루카국제병원 등등 600여 개의 공익단체를 주도하고 미국, 중국, 인도 등과 민간외교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러한 공로들로 자작 칭호를 받고 1926년, 1927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때문에 그는 ‘일본 경제의 아버지’ ‘일본 금융의 왕’, ‘일본 근대자본주의의 최고영도자’, ‘일본 현대문명의 창시자’라고 불린다.저서로는『청연백화』『논어와 주판』『논어강의』『경제와 도덕』『논어처세담』『아마요가타리』등등이 있다. 특히 1927년에 낸『논어와 주판』에서 ‘공자는 부귀가 악’이라고 했다는 주자학파의 해석을 오류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정당한 부는 부끄럽지 않고 지속가능한 부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역설했다. 왼손에는 건전한 부의 윤리를 강조하는 ‘논어’, 오른 손에는 화식(貨殖)의 ‘주판’을 들고 당당하게 경제활동을 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이 책은 ‘일본 상인의 나침반, 일본을 굴기시킨 비즈니스의 상경(商經)’으로 불리며 끊임없이 읽히고 있다. 공익을 전제로 한 부는 다수의 부라는 합본주의(合本主義) 전통을 세웠기에 “서양의 경영학에는 피터 드러커, 동양의 경영학에는 시부사와 에이치”라는 칭송을 듣는다.

  목차

엮은이의 말 / 김정출

제1장 I 처세와 신조
‘논어’와 ‘주판’(算盤)‘은 정말 멀고도 가까운 존재
사혼상재(士魂商才)
『논어』는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실용적인 교훈
사람은 평등해야 한다
분쟁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훌륭한 사람이 그 진가를 시험받을 수 있는 기회
게(蟹) 구멍주의가 중요하다
득의(得意)에 차 있을 때와 실망할 때

제2장 I 입지(立志)와 학문
지금 일하라!
스스로 젓가락을 들어라
큰 의지와 작은 의지의 조화
훌륭한 인간의 투쟁이란
사회와 학문과의 관계
평생 걸어가야 할 길

제3장 I 상식과 습관
상식이란 어떤 것인가?
미워하더라도 상대의 미덕은 인정하라
습관의 전염되기 쉬운 측면과 번져 나가는 힘
친절해 보이는 불친절
인생은 노력에 달려 있다
올바른 입장에 근접하고 잘못된 입장을 멀리하는 길

제4장 I 인의(仁義)와 부귀(富貴)
진정으로 올바른 경제활동을 하는 방법
공자는 ‘경제활동’과 ‘부(富)와 지위’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가난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들
돈에는 죄가 없다
잘 모으고 잘 쓰자

제5장 I 이상과 미신
뜨거운 진심이 필요하다
도덕은 진화해야 하는가?
하루를 새로운 마음으로
수행자의 실패
진정한 문명

제6장 I 인격과 수양
인격의 기준이란 무엇인가?
니노미야 손토쿠(二宮尊德)와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
자신의 연마는 이론으로 하는게 아니다
자신을 연마하는 것에 대한 오해를 반박하다
실제로 유효한 인격 양성법

제7장 I 주판과 권리
인(仁)을 실천함에 있어서는 스승에게도 양보하지 않는다
텐도(天道)-‘배려의 길’을 걸어갈 뿐이다
경쟁의 선의와 악의
합리적인 경영

제8장 I 실업과 무사도
무사도란 실업의 도의이다
모방의 시대에 작별을 도의이다

제9장 I 교육과 정의
효도는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교육으로 얻은 것, 잃은 것
이론보다 실제
인력 과잉의 가장 큰 원인

제10장 I 성패와 운명
양심과 배려만 있다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한 후 운명을 기다린다
순역(順逆), 두 경계는 어디에서 오는가?
세심하고 대담하게
성공과 실패는 자기 몸에 남는 찌꺼기
열 가지 격언

부록
1. 해설/
“일본 근대 기업 경영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새롭게 본다”
2. 대담/
김정출(청구학원 이사장) vs 홍택정(경산 문명중·고 이사장)
3. 특별기고/
시부사와 에이이치와 우치무라 간조(村 鑑三)의 공통점/
다카하시(일본 전망사 편집위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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