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차영자의 글은 소박하다. 글 쓰는 기술이 뛰어나거나 지나친 비유도 없다. 부지런히 두 발로 걷고 뛰어서 얻어낸 문장이다. 그 힘으로 옛 현인과 선비를 만나 조우하며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낸다. 부단한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출판사 리뷰

차영자의 글은 소박하다. 글 쓰는 기술이 뛰어나거나 지나친 비유도 없다. 부지런히 두 발로 걷고 뛰어서 얻어낸 문장이다. 그 힘으로 옛 현인과 선비를 만나 조우하며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낸다. 부단한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무엇보다 몸소 체험하여 알아내거나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독특한 소재를 발굴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가능하다. 낟알 하나하나가 여물어 알곡이 된다. 기쁨의 결실이 온전히 담겨있다.
― 배혜숙 수필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차영자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업을 마치고 89년 울산으로 와서 정착하였다. 2019년 『계간문예』 수필 신인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울산여성신문 문화부 기자, 울산문화재연구원에서 2001년부터 2017년까지 근무했다. 그 밖에 한국국학진흥원 근대기록조사원, 울산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였고 현재 울산향토사연구회,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가협회, 울산불교문인협회, 울산중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에세이울산 회장을 맡고 있다. 울산광역시장상, 울산중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공저 스토리텔링 『산과 능선』 수필집 『신암리 비너스』, 『네게로 가는 길』이 있다.

  목차

1부. 귀부龜趺
12. 청둥오리와 압형토기
17. 예림서원 점필재 전
24. 한 번의 만남으로
29. 무심의 길
35. 귀부龜趺
40. 토리
45. 미완성 소설

2부. 도화 핀 봄밤의 처용무
52. 내림 목탁
57. 책과 노니는 길
62. 나만의 완상玩賞
68. 도화 핀 봄밤의 처용무
73. 안과 밖의 사이
80. 보랏빛 다리 그리고 섬
85. 노계의 흔적을 찾아서

3부. 캔들라이트 콘서트 나잇
92. 모난 돌
97. 호접란胡蝶蘭을 품다
102. 시간여행과 이탄층
109. 캔들라이트 콘서트 나잇
114. 조선통신사와 조양각
120. 푸른 방생
125. 마음의 글
130. 노을 속에 침묵한 자암서원

4부. 네게로 가는 길
138. 당의를 입다
146. 60헤르츠
151. 어산불영魚山佛影
157. 괴시마을에서
163. 수리수리 마하수리
169. 위문록 상자
174. 남해 성지
180. 네게로 가는 길

5부. 슬립콘서트
188. 거북의 빛
193. 어머니 바늘
198. 봄 편지 꽃편지
203. 반구천 모은정에서
209. 슬립 콘서트
214. 눈길 위의 덕
220. 월연대 월주경
226. 울산에서 동검銅劍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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