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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이미지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
양장, 완결
문학동네 | 부모님 |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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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라는 ‘뱀 여인들’의 피를 물려받아 자신의 왼쪽 눈을 마주본 생명체를 돌로 변하게 한다. 이런 체질 때문에 학교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늘 혼자인 미라에게 다가와 자신을 죽여줄 수 있냐고 묻는 세나. 이내 세나가 죽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게 된 미라는 자신의 방을 내어주고 그렇게 두 소녀의 동거가 시작된다. 외톨이라는 공통의 아픔을 안은 채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던 두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지는데...

  출판사 리뷰

해외 8개국 판권 수출 ․ 2022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구워낸 단 하나의 케이크
애도와 사랑을 담은 마지막 이야기

“나는 언젠가 홀로 잠겨버릴 거라는 생각에 외로웠던 것 같아.
먼 옛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지는 해를 등지고
우두커니 앉아 혼자 시간을 보냈을 때부터.

방향도 모르는 이 망망대해에서 만난 거야.
너. 내 인생 최초의 섬! 내 첫사랑!”
「버터밀크 팬케이크」

◆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들의 따듯한 이별 드라마, 완결

죽음, 영혼, 연옥, 케이크 등 다양한 소재에 판타지를 녹여내며 작가만의 세계관을 탄탄하게 구축한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연옥당에서 만든 케이크를 건네받은 망자는 49일간 케이크를 먹으며 연옥 벌판의 서늘한 마음씨를 견뎌야 환생문에 다다를 수 있다. 사랑했던 사람이 먼길에 지치지 않기를, 아프지도 고통스럽지도 않기를… 가능하다면 다음 생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장례식 케이크를 주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래픽노블이다.

장례식 케이크는 산 자의 상실을 어루만지며 망자를 향한 그리움과 애도를 담아서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다. 연옥당의 주인 ‘마고’와 그녀를 보조하는 유령차사 ‘미로’는 케이크를 의뢰한 사람의 사연을 듣고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를 만든다.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결정하고 재료를 준비해서 케이크를 완성하는 과정에는 그들의 정성과 상냥함이 배어 있다.

총 다섯 편의 에피소드를 그려내며 3권으로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초판 한정으로 증정하는 제작노트에는 에피소드 뒷이야기와 캐릭터 스케치, 그리고 연옥에 대한 소개를 수록했다. 까마귀신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연옥 벌판을 관장하는 존재들은 무엇인지 흥미로운 소재들을 가득 담아내며 재미를 더했다.

섬세한 시선, 아름다운 감정선으로 담아낸
소녀들의 가슴 아린 사랑과 상실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은 불행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들이다. 형태는 다르지만 ‘불행’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미라와 세나. 미라가 세나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허락하면서 둘 사이의 거리와 마음이 가까워진다. 그리고 외톨이였던 그들은 비로소 같이한다는 소중함을 알게 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이 작품은 ‘장례식 케이크’에 대한 이야기다. 표류하던 소녀들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고 생각한 순간, 사고는 일어난다. 미라와 세나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연옥에 있는 친구에게 케이크를 보내는 과정을 담은 「버터밀크 팬케이크」. 기존에 두 편씩 수록했던 시리즈와는 달리, 3권은 한 편의 에피소드를 담아 긴 호흡으로 선보인다.

“언제나 마고의 배경에 대한 이야기와
망자가 연옥 벌판을 횡단하는 이야기를
함께 엮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읽다보면 마고가 연옥을 관장하는 까마귀신임을 알 수 있다. 연옥에 있어야 할 마고가 어떤 연유로 지상에서 장례식 케이크를 만들게 되었을까. 시리즈 초반부터 궁금했던 사연이 마침내 공개된다. 처음으로 지상에 내려가 인간 친구와의 만남을 경험하고 장례식 케이크의 힌트를 얻는 마고. 그후로 오랫동안 연옥당에서 장례식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까마귀신의 에피소드가 더해져 작품의 세계관을 완성하였다.

3권에서는 최초의 케이크와 마지막 케이크를 한데 엮어 풀어낸다. 지상과 연옥을 오가고, 소녀들의 시점에서 마고의 시점으로 교차하는 서사가 펼쳐진다. 컷과 컷 사이를 자연스럽게 흐르는 시선과 이야기가 품은 감성을 선명한 단어로 전달하며 다시금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산호 작가는 대학에서 영상을 전공하며 수많은 스토리보드를 작성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땅을 다지고, 강렬한 일러스트를 더해 독창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슬로모션으로 흘러가는 장면 속에서 인물의 세밀한 표정을 포착했고, 줌인과 줌아웃을 넘나드는 공간감은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 더불어 감성을 전달하는 섬세한 문장력은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하다. 작가의 첫 단행본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방면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림 보는 재미와 글 읽는 재미를 모두 거머쥔 작가의 대표작이다.

이러한 작품성은 미국, 일본, 대만, 스페인 등 해외 8개국 판권 수출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의 그래픽노블을 알리는 선두주자가 되었다. 다양한 만화와 일러스트를 창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산호 작가.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 줄거리
미라는 ‘뱀 여인들’의 피를 물려받아 자신의 왼쪽 눈을 마주본 생명체를 돌로 변하게 한다. 이런 체질 때문에 학교에서는 물론 집에서도 늘 혼자인 미라에게 다가와 자신을 죽여줄 수 있냐고 묻는 세나. 이내 세나가 죽고 싶어하는 이유를 알게 된 미라는 자신의 방을 내어주고 그렇게 두 소녀의 동거가 시작된다. 외톨이라는 공통의 아픔을 안은 채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어주던 두 소녀.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벌어지는데… 연옥당의 주인 마고의 서사가 교차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3권.

  작가 소개

지은이 : 산호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상상을 눈앞에 옮기고 싶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표작으로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을 비롯, 『비와 유영(지역의 사생활 99)』 「완벽한 사랑 편지(『이 편지가 도착하면은』 수록)」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전2권)』 『유리병 속의 나나니』 등이 있다. 언덕이 보이는 작은 방에서 오늘도 만화를 그리고 있다. ■수상 이력『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2022 대한민국콘텐츠대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비와 유영(지역의 사생활 99)』《2021 오늘의 우리만화상》『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제11회 SF어워드 : 출판만화·웹툰 부문 우수상》《2024 올해의 여성만화가작품상》《2025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목차

다섯번째 이야기. 버터밀크 팬케이크 | 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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