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카소는 왜 하나의 얼굴에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그렸을까? 마네는 왜 거울 속 인물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표현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피카소의 입체파 회화를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시각과 수학,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저자는 고대 피라미드에서 다빈치, 마네, 그리고 피카소에 이르는 시각과 수학의 계보를 따라가며, 회화가 단순한 재현의 도구를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화하는 장치로 진화해온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특히 『폴리-베르제르의 주점』과 『게르니카』를 관통하는 기하학적 구조 PAB+C는 회화를 2차원을 넘어 4차원 시공간의 예술로 확장시키며, 허수(i), 하이퍼 정육면체, 기울어진 사각형 등 고차원 수학 개념들이 회화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각적 언어로 작동하는지를 흥미롭게 밝혀낸다.
출판사 리뷰
보이지 않는 것은 실재가 아닌가?
4차원 수학으로 다시 읽는 피카소의 회화 혁명
피카소는 왜 하나의 얼굴에 정면과 측면을 동시에 그렸을까?
마네는 왜 거울 속 인물의 위치를 의도적으로 어긋나게 표현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해, 피카소의 입체파 회화를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시각과 수학,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다.
저자는 고대 피라미드에서 다빈치, 마네, 그리고 피카소에 이르는 시각과 수학의 계보를 따라가며, 회화가 단순한 재현의 도구를 넘어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화하는 장치로 진화해온 과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특히 『폴리-베르제르의 주점』과 『게르니카』를 관통하는 기하학적 구조 PAB+C는 회화를 2차원을 넘어 4차원 시공간의 예술로 확장시키며, 허수(i), 하이퍼 정육면체, 기울어진 사각형 등 고차원 수학 개념들이 회화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시각적 언어로 작동하는지를 흥미롭게 밝혀낸다.
이 책은 피카소를 단순한 형식 실험가가 아니라, 수학적 사유를 예술로 구현한 창조적 예술가로 재조명하며, 입체파를 고정된 양식이 아닌 당대 지성문화의 복합적 산물로 해석한다.
예술과 수학, 시각과 사유가 교차하는 이 책은 그림을 ‘보는 법’이 아니라 그림을 ‘이해하는 눈’을 열어주는 지적 탐험이다. 현대미술, 피카소, 입체파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원하는 독자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목차
회화와 수학
2차원
평면 원근법
평면 원근법 PAB+C 구조
피라미드
다빈치
자연의 PAB+C
뫼비우스 띠
마네의 뫼비우스 띠
마네의 2차원
피카소와 2차원
피카소와 뫼비우스 띠
피카소와 입체파
피카소와 “세계 속 세계”
피카소의 기울어진 사각형
플라톤의 다면체와 피카소의 위상적 해체
피카소의 해체와 합성
피카소의 4차원 스캔
피카소의 비교원근법
피카소의 4차원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