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의 울음이 터지고, 엄마도 울고 싶을 순간 함께 펼쳐 볼 수 있는 로티프렌즈의 두 번째 감정 모험이다. 이번 주제는 슬픔으로, 슬픔이 없는 인생은 없지만 문제는 슬픔 자체가 아니라 슬픔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있다. 나에게 온 슬픔도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온 슬픔도 따뜻하게 안아 준다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엄마도 아이도 슬픈 날 함께 소리 내 읽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 로티프렌즈의 감정 모험, 두 번째 이야기!
활발한 로티, 호기심 많은 캔디코, 조심스러운 베블리, 의욕 넘치는 그리피, 그리고 엉뚱한 하트핑! 개성 가득한 로티프렌즈가 다시 한 번 아이들을 감정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감정과 맺는 관계의 질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합니다. 아이가 감정에 휘둘리고 압도되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조절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로티프렌즈 감정 그림책은 바로 그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권 《부글부글 과자 공장》이 ‘화’를 다뤘다면, 두 번째 권 《훌쩍훌쩍 과자 연구소》는 ‘슬픔’을 주제로 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앞으로 ‘불안’, ‘기쁨’, ‘질투’ 등 아이들이 자주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각 권은 마법의 감정 과자와 함께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건강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비밀 초대장이 도착했어요
로티프렌즈에게 감정 과자 연구소로의 비밀 초대장이 도착했어요! 연구소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과자 재료들이 가득합니다. 그곳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복잡한 경험과 감정이 뒤섞여 있는 우리의 마음속과 꼭 닮았습니다. 그런데 재료들을 구경하던 하트핑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 슬퍼하는 동안에도 우리 곁을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해요
아이들은 슬플 때 웁니다. 실컷 울 수 있다는 건 오히려 다행입니다. 마음속 어딘가가 꽉 막혀 잘 울지도 못하는 어른들이 많으니까요. 큰 울음이든 작은 울음이든 눈물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분위기를 무겁게 하지만, 한바탕 울고 나면 감정이 차분히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래서 울음을 나쁘게 보지 않고, 수용하고 기다려 주는 마음이 아이를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슬픔은 짐이 아니라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연습입니다. 조개가 눈물을 모아 진주를 만들 듯, 아이의 눈물도 언젠가 반짝이는 힘이 됩니다. 《훌쩍훌쩍 과자 연구소》 속 하트핑의 눈물이 진주로 변하는 과정에는, 아이들이 슬픔을 성장의 씨앗으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신의 슬픔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슬픔을 공감하고 위로할 줄 아는 마음을 기르는 것도 소중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하트핑을 다정하게 위로하는 로티프렌즈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위로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슬픔의 무게를 견디고, 그 안에서 작은 기쁨과 성장과 공감의 씨앗을 찾아내는 힘. 《훌쩍훌쩍 과자 연구소》는 바로 그 힘을 아이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하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발견하리라는 믿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고 만들어 왔습니다. 프랑스에서 글을 쓰며 소소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슬픔을 마주할 때마다 저는 종종 발을 굴렀습니다. 이 마음을 어떻게 안아 주면 좋을지 몰랐거든요. 이 글을 쓰는 동안, 저는 제 안의 슬픔에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이 이야기 끝에서 자신의 슬픔을 안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끝에서 우리는 분명 한 뼘 더 자라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