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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왔어요
불광출판사 | 4-7세 | 202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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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잠든 아이들 곁으로 꿈이 찾아온다.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꿈, 밤하늘 젤리를 먹는 꿈, 엄마가 많아지는 꿈, 함께 사는 고양이랑 목욕탕에 가는 꿈…. 신기한 탈것에 올라타기도 하고, 동글동글 공처럼 굴러가기도 한다. 꿈들이 모여 축제를 연다.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을 것처럼. 아침이 찾아오자, 꿈들은 어디론가 떠나기 시작한다. 내일은 어떤 꿈이 찾아올까?

  출판사 리뷰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
여러 가지 모습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꿈 이야기


생각이 많아서 잠 못 이루는 어느 날, 설레고 들떠서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날, 함께 더 놀고 싶어서 아직 자고 싶지 않은 날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누워서 잠을 청하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들고, 잠든 사람들 곁으로 하나둘 꿈이 찾아옵니다.
《꿈이 왔어요》는 이렇게 찾아오는 꿈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우리가 꿈을 꾸기 위해 무엇을 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꿈을 찾아오는 존재로 보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상태에서 꿈속으로 빠져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특히 넘치는 에너지로 아직 잠들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잠들면 신나는 꿈이 기다리고 있어.”하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책을 펼치면 복슬복슬 유령처럼 생긴 꿈도 있고, 작고 귀여운 꿈도 보입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꿈은 다양하지요.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꿈도 있고요, 밤하늘 젤리를 먹는 꿈도 있어요. 엄마와 함께 잠들었을 때 찾아오는 꿈은 엄마와 아이를 춤추게 합니다. 귀여운 고양이와 목욕탕에 가는 꿈도 찾아오고요. 이렇듯 꿈은 낮에 이루지 못한 것들의 모습으로 찾아오기도 하고, 언제나 하고 싶었던 것들로 찾아오기도 해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를 자유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이끌고 가지요.

또, 꿈은 우리가 잠들 때 꾸는 ‘꿈’을 말하기도 하지만, 장래 희망이나 이루고 싶은 바람을 뜻하기도 해요. 《꿈이 왔어요》에서처럼, 어쩌면 그런 ‘꿈’들은 편안한 상태에서 찾아오기를 기다려도 좋지 않을까요?
작가는 무엇을 이루려고 애쓰지 않아도 편안한 환경과 부드러운 관계 속에서 천천히 자기다움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 그림책을 그렸어요. 내가 이루려고 찾아가지 않아도 슬쩍 찾아올 수도 있으니까요.
꿈은 친구들과 동생이 등장하기도 하고, 함께 멋진 경험을 하게 해요. 꿈속에서만 열리는 축제 같은 꿈으로 모두의 꿈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기도 하고요. 아침이 찾아오면 살금살금 꿈의 둥지로 돌아가지만, 내일은 어떤 꿈을 보여 줄까 의논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의 꿈은 그것이 무엇이든, 어쩌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혼자서 만나는 꿈도, 함께 만나는 꿈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를 찾아오며 날마다 우리를 변하게 하니까요. 《꿈이 왔어요》는 오늘 밤, 어떤 꿈이 찾아올지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잠들기 전, 함께 꿈을 기다려 보세요.

부웅부웅, 몽실몽실, 피융피융, 조심조심, 보들보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한 상상 그림책


《꿈이 왔어요》는 부웅부웅, 몽실몽실, 피융피융처럼 읽을수록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가 풍부한 그림책이에요. 쫄깃쫄깃, 말캉말캉, 조심조심, 보들보들, 쓱쓱 싹싹 소리 내어 읽을 때마다 마치 모양이 떠오르는 듯, 만져지는 듯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신나게 데려갑니다. 또 어떤 모습의 꿈이 나올까 기대하게 되지요. 그림책 속 다양한 아이들, 다양한 모습의 꿈만큼이나 다양한 소리와 모양의 단어를 읽으면 마치 재미난 축제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꿈이 등장하고,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양한 소리의 말들이 펼쳐지는 이 그림책을 통해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요시 아이
일러스트레이터로,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그림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작은 감정들도 그림 속에서 섬세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합니다.책 표지와 삽화를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저서로는 《ざらざらをさわる(거칠거칠을 만지다)》(쇼분샤)와 《괴담 미만》(하쿠쇼보우)이 있습니다.또한 〈みんなのミシマガジン(모두의 미시마 매거진)〉(미시마샤)에서 에세이 〈강아지 똥과 서로 이해하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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