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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잃은 사회
사회를 지탱하는 도덕의 붕괴와 공동체의 해체
시크릿하우스 | 부모님 |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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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사회심리학자 이철우 박사는 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지금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수치심은 인간 존재의 핵심적인 정서이며, 사회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감각이다. 즉, 인간다움의 감정이자, 도덕과 공감의 감각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수치심’이란 감정을 잊었거나, 외면한 채 살아가고 있다. 저자는 바로 그 수치심의 상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책 《수치심 잃은 사회》에서 저자는 부끄러움이 사라진 시대, 타인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가 만들어낸 단절과 냉소, 파편화된 개인과 공동체의 붕괴를 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파헤친다. 또한 우리가 잃어버린 그 감정의 뿌리를 추적하고, 왜 다시 수치심을 회복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이 책에서는 잊혀져 가는 그 감정, 어쩌면 이미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 버렸는지도 모르는 ‘수치심’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수치심은 단순한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공동체의 건강한 눈, 타인의 정직한 시선, 그리고 우리 내면에 깊이 새겨진 도덕적 기준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수치심이 사라졌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 하나의 상실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를 지탱하는 도덕적 기준의 붕괴이며, 건강한 공동체의 해체를 의미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잃어버린 이 소중한 감정 하나를 되찾는 노력이, 곧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의 뼈대를 다시 굳건하게 세우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등 다채로운 감정을 경험한다. 그 가운데에서 말로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수치심이다. 수치심은 때로는 우리를 도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기파괴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는 양면적인 감정이다. 이처럼 모호하고 복합적인 성격 때문에 수치심은 오랫동안 철학과 심리학 분야에서 깊이 있는 탐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수치심은 단순히 다른 사람 때문에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타인의 시선에 비친 스스로의 부끄러운 모습 때문에 발생하는 불안한 감정이다. 다시 말해, 타인의 시선이 없다면 수치심은 존재할 수없다. _<시선이 없으면 수치심도 없다> 중에서
부끄러움은 강요될 수 없다. 하지만 부끄러움이 없는 사회는 무너진다. 민주주의는 다수결로 유지되지만, 그 바탕에는 ‘이래도 되는가?’라는 자기검열의 감정이 깔려 있어야 한다. 우리는 부끄러움이 사라진 결과가 어떤 사회를 만드는지 이미 충분히 보아왔다. 절차는 있지만 정의는 없고, 형식은 있지만 신뢰는 없다.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늘어나고, 사과하지 않는 언어가 일상이 된다. 결국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이대로 괜찮은가?” _ <수치심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철우
사회심리학 박사.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광고·디자인 전문지 편집장을 지냈다. 1989년 일본 유학 후 도쿄대학교에서 브랜드 지향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오랜 병치레 속에서도 인간 심리와 사회 구조에 대한 성찰을 놓지 않았다.심리학과 사회문제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해 온 저자는, 최근 갈등의 심리 구조와 감정의 메커니즘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오해’, ‘수치심’, ‘몰염치’, 그리고 ‘공감 불가능성’ 등 현대 사회의 단절을 낳는 심리적 요인들이다.대표 저서로는 《행복을 훈련하라》, 《나를 위한 심리학》,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심리의 법칙》, 《세상을 움직이는 착각의 법칙》, 《심리학이 연애를 말하다》, 《사랑하고 싶은 스무살, 연애하고 싶은 서른살》, 《관계의 심리학》 등이 있다. 블로그 umentia.tistory.com에서 관련 글과 집필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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